•  정신대 아리랑 (2)

  • ▲ 정신대아리랑立體2. /정신대아리랑 입체조형(歷史的 고통)25X25 2000작 <김정> <br />막사 내부를 들여다 보는것처럼 창문의 질감효과를 나무목재로 표현함. 내부의 모습을 놓고 역사의 진실성과 예술작품성을 다 살리려고 노력했음. <br />(오른쪽 문밖에 고이즈미小隊長이 바지를 입고있는 兵士에게
    ▲ 정신대아리랑立體2. /정신대아리랑 입체조형(歷史的 고통)25X25 2000작 <김정>
    막사 내부를 들여다 보는것처럼 창문의 질감효과를 나무목재로 표현함. 내부의 모습을 놓고 역사의 진실성과 예술작품성을 다 살리려고 노력했음.
    (오른쪽 문밖에 고이즈미小隊長이 바지를 입고있는 兵士에게 "다나까 일병! 빨리 나와" 라고 독촉한다. 간이 침상 윗쪽에 엎드린 김미숙(가명)은 온몸에 피멍과 상처염증에 지쳐 울고있다) ⓒ 뉴데일리

    광복절에 정신대아리랑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1, 2회에 걸쳐 본다.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는 일본은 군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위안부를 더 많이 끌어갔다. 
    한국을 비롯,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1900~1920년생 여성이 대부분 끌려갔다.
    그중 한국여성이 가장 많았다.

    전투가 벌어지는 최전방 막사에서까지도 여성들에게 '위안'은 강요되었다.
    이들 여성은 중학교 1,2년생 정도부터 3,40대까지였고, 말 안들으면 구타까지 했다.
    워낙 강요에 시달리기 때문에 넋은 나갔고,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의 하루 하루 삶이다.
    신체부위에 아픈곳이 한두군데가 아닌 그야말로 만신창이다.
    잠시라도 고향생각 나면 금방 눈물이 범벅되고 한숨만 나올뿐.....
    젊디 젊은 이들은 울음조차 잃어버린 세월이었다.

    이들의 고귀한 청춘은 누구를 위해, 왜 바쳐야 했는가.
    우리는 지금 이들을 얼마나 알며, 그들의 고통을 나의 아픔으로 아는가.
    요즘 밥이나 먹고 산다고 눈먼 돼지처럼 나만 아는건 아닌가.
    시간이 흐른 오늘에 와서 보면,
    이승만 정부가 일본에 대해 그처럼 혹독했던 점이 이해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가 독도를 공동수역으로 슬쩍 내준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우리 역사에 큰 죄를 지은 것이다. 이후라도 이부분에 관해선 더 진상규명을 해야된다. 

    봉화마을에 그많은 돈을 꼭 쏟아 부어야했는가. 또 청와대를 떠난분이 왜 전산자료까지 복사해 봉화마을에 둬야 했는가. 더우기 불법돈까지 받고 투신자살 해야만 하는가... 나라를 다스리던 큰 분들이 도무지 역사를 어떻게 보아왔단 말인가. 상식으로 이해가 않된다...노씨의 불법돈은 사후일지라도 회수해야 마땅한 것이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생각하면서 사는가. 왜 나만 살고, 회사와 국가는 버려야하는가. 쌍용노조 복면얼굴이나, 그 앞의 정치꾼들...화염병을 누구에게 왜 던지는가. 정부는 그들을 반드시 잡아넣어야 된다...
    해가 갈수록 광복의 의미를 어떻게 보는것인지 자문자답을 하게 되는 오늘이다.

    70년전 이들이 울면서 불렀던 노래 몇곡을 올린다.

    신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이천만 동포야 어디있느냐
    삼천리 강산에 살아 있네..

    아리랑타령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뛰어라 말아라 노다가세
    아리랑 고개다 정거장 짓고/전기차 오기만 기다린다
    말깨나 하는놈은 주재소가고/일깨나하는 놈은 공동산가네
    아깨나 앟은년은갈보질하고/목도깨나 매는놈은 부역질간다.

    아리랑 3천리
    두견화 피면은 오마던 님
    두견새 울어울어도 왜 아니오나
    세월아네월아 가지를 마라
    아리랑 3천리 꽃 떨어진다<김영준.1994 273p참고> 

     < 아래의 스케치 작업은 필자가 경기도 '나눔의 집' 정신대 할머니 집에 봉사 다닐 때 회화작품으로 남기고 싶어 밑그림으로 만들었던 드로잉들. 지금껏 회화작업은 하지 못하고 있다.>

  • ▲ 정신대아리랑立體2. /정신대아리랑 입체조형(歷史的 고통)25X25 2000작 <김정> <br />막사 내부를 들여다 보는것처럼 창문의 질감효과를 나무목재로 표현함. 내부의 모습을 놓고 역사의 진실성과 예술작품성을 다 살리려고 노력했음. <br />(오른쪽 문밖에 고이즈미小隊長이 바지를 입고있는 兵士에게
     
  • ▲ 정신대아리랑立體2. /정신대아리랑 입체조형(歷史的 고통)25X25 2000작 <김정> <br />막사 내부를 들여다 보는것처럼 창문의 질감효과를 나무목재로 표현함. 내부의 모습을 놓고 역사의 진실성과 예술작품성을 다 살리려고 노력했음. <br />(오른쪽 문밖에 고이즈미小隊長이 바지를 입고있는 兵士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