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아리랑"

  • 충주아리랑1 ⓒ 뉴데일리
    ▲ 충주아리랑1 ⓒ 뉴데일리
     
  • 충주아리랑2 ⓒ 뉴데일리
    ▲ 충주아리랑2 ⓒ 뉴데일리
     
  • 충주아리랑3 ⓒ 뉴데일리
    ▲ 충주아리랑3 ⓒ 뉴데일리

     

  • 단양아리랑 ⓒ 뉴데일리
    ▲ 단양아리랑 ⓒ 뉴데일리

    충청도는 서해 바다를 끼고 사는 곳도 있지만, 바다 구경 못하고 사는 고장도 있다. 바다는 없지만, 바다이상으로 큰 호수와 더불어 찬란한 내륙문화를 만들어 낸 곳이 충주다.
    옛부터 충주는 우리국토의 동서남북 중심에 기준이 됬고, 우리음악의 아버지 우륵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우륵은 신라 진흥왕때 이곳 達川이 합류하는 탄금대에서 제자들에게 가야금을 가르쳤다. 탄금대는 지금도 울창한 소나무 몇그루가 그 분위기를 전해준다. 음악 뿐만 아니라 삼국 이전부터 우리 고유의 무술인 택견을 장려하고 발전시킨 고장도 충주다. 
    충주는 충청문화에서 북부지역을 대표할 정도다. 관광 경제 산업 농업 교육 무술 문화재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균형을 이룬 중심지다.
    충주의 아리랑은 넓은 의미에서 한국전체의 아리랑을 포함되는게 아닌가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중원 아리랑으로 불려지는 범주에 든다고 본다. 태백에서 흘러 내려온 정선아리랑이나, 강원도 아리랑 영역의 계열에서 약간 벗어난 느낌을 주는 아리랑이다. 중원아리랑을 몇 곡 본다. <신나라 p.95>
     아라리아햐 아라리요오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아라리야 아라리요오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높은 들에는 밭을 뜨고
     깊은 들에 논을 쳐서
     아라리야 아라리요오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오곡잡곡에 농사를 지니
     해마다 연년이 풍년만 들어라
     아라리야 아라리요오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여기꼽고도 저기도 심어
     삼사백출 짜리로 심어만 주소
     아라리야 아라리요오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이하생략)


    아래스케치는 충주아리랑을 위한 손화첩의 작업임<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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