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배중의 보배, 문화중의 문화...진도땅

    전남 진도땅은 보배중의 보배요, 문화중의 문화를 꽃피운 소중한 곳이다. 아무리 찬사를 붙혀도 모자랄 우리의 자랑이다. 아리랑이 유명해서가 아니고, 진도는 위대하다.
    일찍이 항몽과 항일의 대항에서 많은 선조들이 몸으로 막아가며 지켜낸 고장이다. 진도에는 몇군데 오래된 石城이 남아있다.
    시시때때로 침입해오는 외적때문에 농사일 하던 아낙이나 젖먹이던 아낙들도 손 놓고 석성으로 달려가 돌팔메 돌을 공급하거나 부상자를 돌보는 병사가 되야했다. 고된 밤에도 아낙네들은 ‘강강술레’로 왜적을 도망가게 하는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진도 문화를 지켜왔다.
    이렇듯 눈물겨운 삶 속에서도, 목숨울 걸고 꿋꿋히 진도만이 갖는 전통문화, 노래, 연극, 민속등을 탄생, 발전시켰다. 진도는 아리랑 가사만도 5백여수가 넘는 대단한 문화유산이다.
    진도 아리랑은 정선아리랑과 맛이 좀 다르다. 정선보다는 흥과 에너지가 엿보인다. 진도만이 갖는 역사와 기질이 베어있는듯 하다. 또 벼가 생산되는 유일한 섬이다.
    그러나 근래 9년전부터 대파농사가 정책빈곤으로 뭔가 어렵게 된듯하다. 파농사 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은 근심이 가득하다. 파농사는 생존의 문제이기에 파밭에서 슬픈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을것이다. 하늘만 쳐다보며 살아온 할머니들은 유통,영농등 정책이 중요했다. 그당시 큰소리치며 혼자 깨끗한척 하던 노무현의 썩은 모습은.......
    “정말 믿을 놈이 없구나, 차라리 주뎅이나 가만히...”라고 혼자말을 하실까?.......
    잠깐 머리좀 식힐겸 진도 아리랑을 본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에헤에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문경 새재는 왠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 눈물이로 구나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에헤에헤
    아리랑 응응 아라리가 났네 

    <김정교수의 ‘진도아리랑’ 시리즈 회화작품 7점을 감상한다. 더불어 작품제작을 위한 스케치 10컷도 함께 본다>

     

  • ▲ 시리즈 회화작품 ⓒ 뉴데일리
    ▲ 시리즈 회화작품 ⓒ 뉴데일리
     
  • ▲ 작품제작을 위한 스케치 ⓒ 뉴데일리
    ▲ 작품제작을 위한 스케치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