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광부와 관광공사 공동주최로 30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한 녹색관광을 선도하기 위한 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 뉴데일리
    ▲ 문광부와 관광공사 공동주최로 30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한 녹색관광을 선도하기 위한 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 뉴데일리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광산업을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화제다.

    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오지철 사장)가 주관하는 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이 30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공사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한 녹색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국제적인 녹색관광 관련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 향후 녹색관광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 발제를 맡은 김성일 서울대 교수.   ⓒ 뉴데일리
    ▲ 발제를 맡은 김성일 서울대 교수.   ⓒ 뉴데일리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선 던컨 맥킨지(Duncan MacKenzie) 호주 생태관광협회장이 '미래의 희망 녹색 관광'이라는 주제로, 김성일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녹색성장과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1세션이 속개돼,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한국관광(경희대학교 김대관 교수), ▲태국의 녹색관광산업(Imtiaz Muqbil, ISLAMIC TRAVEL NEWSWIRE 편집장), ▲녹색성장과 한국관광산업 구조 변화(한양대학교 김남조 교수)등이 발표됐다.

    2세션은 ‘문화가 흐르는 물길 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미국의 강 연계 관광활성화 사례(Kelly Bricker, 국제 생태관광협회 의장), ▲4대강 연계 관광상품 개발방안(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심원섭 책임연구원), ▲일본 오사카 물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Yumiko Nishizawa, 오사카시 문화레저관광부 이사)등이 발표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사카 사례 발표를 맡은 오사카시(Yumiko Nishizawa)씨는 오사카 시의 문화레저관광부의 책임자로서 실무적이고 정책적인 제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송현철 녹색관광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및 학계, 지자체가 녹색관광의 트랜드와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사업수행의 기반마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