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출신의 가수 슈(28)가 동갑내기 농구선수 임효성과 열애 중으로 알려졌다.

    슈의 한 측근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임효성 선수와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임효성은 180cm의 키에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를 지닌 '훈남' 농구선수로 두사람의 만남은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슈는 2008 농구대잔치 코트장에 S.E.S 멤버였던 유진과 함께 나타나 임효성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 농구대잔치 남대부 A조 예선 경기에서 슈는 주위 시선을 의식치 않고 열렬히 임효성 선수를 응원했다. 이날 임효성은 3점슛을 넣는 등 맹활약을 해 상대인 단국대를 98-78로 물리쳤다.

    이날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슈가 '임효성 화이팅'을 외치며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무척 좋아했다"며 "경기 끝난 뒤에도 임효성을 기다려 만난 것 같았다"고 밝혔다. 슈의 측근들 역시 두사람의 데이트를 인정했다.

    슈는 S.E.S. 해체 후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일본에서 '뱃 보이', '하이스쿨 뮤지컬'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가드 출신인 임효성은 현재 상무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