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 단체인 새정치수요모임이 20일부터 나흘간 국회에서 '도전과 성취'라는 주제로 대학생 아카데미를 개최해 젊은층 공략에 나선다.

    모임대표 박형준 의원은 7일 "젊은층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한나라당의 역동성과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한나라당은 이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사고와 변화의 흐름을 체험하고 받아들여 미래을 선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연사로 나서고 박근혜 한나라당대표가 축사를 맡아 한나라당 유력 차기 대권후보 삼인방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 시장과 손 지사 외에도 전인석 KBS 아나운서협회장, 이은 영화감독, 박성훈 벅스뮤직 대표 등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명사들이 연사로 나서고 수요모임의 권영세 김명주 김양수 김희정 남경필 의원 등도 강사로 참여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용인 한화콘도에서 수요모임 소속 전 의원이 참석하는 1박2일의 겨울캠프가 열려 대학생들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문의:www.m-politic.co.kr 전화:02-6269-8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