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벌금액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100만 원을 넘지 않아 지사직은 유지하게 됐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재신)는 24일 공직선거법 등 혐의로 기소된
14명의 사망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에게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정우혁)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감리단장 A씨에게 이같이 구형했다.A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모욕죄는 친고죄로 모욕 피해자인 윤 대표가 직접 고소해야 공소할 수 있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지난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생활비 부족'으로 인해 절반 가량이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파산면책지원 실태'를 발
서울 시민 1000만명이 한강 수상시설을 이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서울시가 한강에 수상 오피스와 호텔을 세우고 각국 음식 푸드존을 조성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상 스키장을 만들고 잠실·이촌에는 도심형 마리나가 들어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
은행 잔고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7)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오는 7월 형 집행이 만료될 예정인 최 씨는 다음 달 재심사를 받을 예정이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가 23일 재판에서 "위례 개발 사업으로 100억 원 정도를 만들어 2014년 지방선거 무렵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 시장에 재선할 수 있도록
한대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23일 오전 6시2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한 전 재판관은 1962년 제15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형사지방법원장, 대전고등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등을 거쳤다.1997년부터 2003년까지 헌법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