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금리 인상 여파…시중은행 여·수신 금리 '들썩들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면서 시중은행의 여·수신금리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 1%대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금리 인상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대출자들의 한숨은 깊어질 전망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올릴 채비를 하고

    2017-12-01 윤희원 기자
  • 당장은 수출 가능, 중장기 기술력 약화 불가피

    국내는 탈원전, 해외엔 수출?… 어정쩡한 靑

    정부가 뒤늦게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한 '원전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프랑스와 영국을 연이어 찾아 원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전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신규원전 건

    2017-11-30 최유경 기자
  • 팔 걷은 정부 "신혼부부 특공, 2배로 확대"

    국토교통부가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연 4만호씩 5년간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분양전환 가능한 분양형 공공임대에서 신혼부부 우선 공급 비율은 약

    2017-11-30 박영근 기자
  • 다음달 13일까지 치매 관련 감정기관 합의키로

    롯데家 4남매, 신격호 정신상태 놓고 공방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이 법정에서 지난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권 분쟁에 이어 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의 재산을 둘러싸고도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과 차남 신동빈 회장 측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4부(부장판사 이상

    2017-11-29 엄주연 기자
  • 부실 막고 일자리도 유지할 수 있을까

    文정부 구조조정 내달 첫 선… STX·성동조선 시험대

    문재인 정부의 첫 구조조정안이 내달 발표될 전망이다. 회계법인 중간실사 결과서 존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게 나온 성동조선해양의 앞날도 내달이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시장논리를 우선한 구조조정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국정과제가 '일자리

    2017-11-28 최유경 기자
  • 실국장 등 고공단 9석중 5석 외부 유력

    이러려고 部승격했나… 중기부 외부 영입설 '술렁'

    문 정부 출범후 혁신성장의 주도 부처로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 4개월간 장관 부재로 인한 개업휴점 상태는 접었지만 후속 고공단 인사를 앞두고 조직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지난 21일 홍종학 장관 취임후 업무정상화가 기대됐지만 중기부 주요보직에 외부인사가 대거

    2017-11-27 권종일 기자
  • 3분기 韓경제 성장률, OECD 내 '최상위' 기록

    우리 경제가 3분기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상위권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27일 연합뉴스는 OECD를 인용하여 "3분기 성장률이 집계된 22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1.4%)는 1.5%를 기록한 라트비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17-11-27 박영근 기자
  • 임기 석달 남은 한전, 오영식 전의원 내정설 여전

    대선공신들, 전면 나서나… 공공기관장 빈자리 109곳

    문재인정부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으로 1기 내각을 완성하면서 공공기관장 인사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 후 조각에 무려 195일이나 소요되면서 각 부처별 공공기관장 인선이 지연된만큼 이른바 '개국 공신'을 중심으로 한 인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7-11-24 최유경 기자
  • 롯데, 신동빈 회장 1심 선고 이후에 인사 가능성 유력

    재계 인사, 인사 앞두고 재판 결과 '노심초사'

    연말 인사철에 접어들면서 재계가 재판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롯데, 효성 등 일부 기업은 그룹을 이끄는 실질적 수장이 비리 등 각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 결과의 불확실성 때문에 인사도 변수가 많아져 재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재계에

    2017-11-23 엄주연 기자
  • 빠르면 이번주 법원 결정문 발표 예정

    "제빵기사 직접고용은 부당?"… 파리바게뜨 vs 고용부, 기싸움 팽팽

    파리바게뜨에서 일하는 전국 제빵기사 5378명의 '불법파견' 논란과 관련한 법원의 심문기일이 예정된 가운데 파리바게뜨 본사와 고용노동부 측 팽팽한 기싸움이 예고됐다. 파리바게뜨는 고용노동부가 제빵기사 전원을 본사가 직접고용 해야한다고 시정 명령을 내리자 이는 부당하다며

    2017-11-22 김수경 기자
  • 택배 빅3 'CJ-한진-롯데' 특별근무

    블프' 해외직구 3배 는다… 택배업계 '특수기' 채비

    미국 최대 쇼핑축제 블랙프라이데이를 사흘 앞두고 택배업계가 분주하다. 이 기간은 행사로 크게 늘어난 해외 직구 물량의 국내 배송을 담당하는 택배업체의 피크 시즌으로 꼽힌다.이번 블랙프라이데이(블프)는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통상 행사는 11월 마

    2017-11-21 김희진 기자
  • 지진이 배임 불안 누르다

    한수원, 포항 지진後 '월성1호기' 폐쇄 가속화

    포항 지진이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조기 폐로를 앞당길 전망이다. 가동중인 24기 모두 지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전을 우려하는 '탈원전' 부추임은 피할 수 없게 됐다.월성 1호기는 포항 지진 진앙으로부터 45km 떨어져 국내 원전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2017-11-17 최유경 기자
  • '자연재해 대비' 5개 손해보험사 관련상품 운영

    지진피해 보상하는 보험 가입, 올해 33만건 돌파

    경북 포항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행정안전부 재난보험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주택 관련 풍수해보험 가입건수는 33만3460건을 기록했다. 풍수해보험은 지진·태풍·홍수·해일·대설 등으로 발생하

    2017-11-16 김문수 기자
  • 월성 1호기 사망선고 임박… 손실액 2.2조

    '총알받이' 신세 된 한수원…뒷감당에 '진땀'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로 잠잠해진 탈(脫)원전 논란이 월성 1호기 폐쇄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이사회에서 운영중인 발전설비 현황을 논의하려다 노조 반발로 무산됐다. 노조는 이러한 논의가 사실상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를 위한 사전 절차라고 반발

    2017-11-15 최유경 기자
  •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발표 임박… '양날의 칼'되나

    분양가상한제의 부활, '로또 청약' 재현되나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로또'로 변질된 청약광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성 저하를 우려하는 건설사나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들의 경우 복잡해진 셈법에 고민

    2017-11-14 성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