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폐 철새의 도래지' 민주당? 청산하겠지...

    민주당은 철새들 공천하지 말길  월간조선 뉴스 룸에 실린 권세진 기자의 기사를 읽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새누리당 공천으로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됐던 친구들이 요즘 갑자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공천을 받으려 한다는 것이다. 선거철이면 항상 있는 철새들

    2018-04-20 류근일 칼럼
  • 미국, 김정은이 핵 폐기할 것 같은가?

     "김정은이 (핵 폐기를 하지 않고) 2~3년 동안 시간을 질질 끌면서 미국에서 대통령이 바뀌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탈북 태영호 공사가 전망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건 4/17일자 조선닷컴 기사다. 맞는 말이다. 조금 아까도 어느 분과 통화하면서 “트럼프

    2018-04-18 류근일 칼럼
  • 광화문 광장이 反美 광장으로

    “한미동맹 파기하라!” “우리민족끼리 자주통일 실현하자.” “미국은 한반도에서 물러나라.” 주말인 7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대규모 반미(反美)집회가 열렸다. 집회 주최 측은 △한미동맹 파기 △한미합동군사연습 영구중단 △적대적 대북(對北)정책 폐기

    2018-04-08 류근일 칼럼
  • '리설주 여사님'? 그렇게 못 부르겠다면?

    앞으로 언론계를 포함하는 한국의 담론계엔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그리고 그 이후에 김정일과 리설주를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과 ‘리설주 여사(님)’라고 부르는 매체와, 그 둘을 그냥 김정은과 리설주라고 부르는 매체의 두 종류의 매체가 대립적으로 생겨날 것이다. 정부가

    2018-04-08 류근일 칼럼
  • 펄펄 끓는 냄비속에서 개구리들은 낄낄 웃고 있다

    냄비 물은 끓는데 개구리들은 모른다"4. 3 민중항쟁은 제주 민중이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남한 단독 선거, 단독 정부수립 반대와 민족의 통일독립, 새로운 사회 건설을 열망하며 시작된 노동자 민중의 자주적 투쟁이었다" 조선닷컴 4/2일자. 위의 말을 어떻게 해

    2018-04-05 류근일 칼럼
  • '연방제 개헌안' 대한민국 산산조각 내기

     청와대 개헌안은 여러 가지 특기할 만한 변혁을 시사했다. 그러나 그것을 다 거론하는 건 교과서적인 일반론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중 꼭 두 가지만 골라서 이야기하기로 한다. 직접민주주의의 확대라는 것, 그리고 지역정부들의 연방국가라는 것-이 두 가지를 가장

    2018-03-24 류근일 칼럼
  • '평양+남한 운동권'에 밀리는 대한민국

    김정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우리 대북 특사들에게 피력했고, 이를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였다.필자는 이와 관련해 탈북 외교관 고영환 씨와 북한문제 전문가 손광주 씨의 의견을 물었다.그 분들의 관점은 주관적 낙관론에도, 성급한 비관론에도 기울지 않은

    2018-03-09 류근일 칼럼
  • 미국은 김정은과 대북특사들 말 믿지 말라

     북한 주체사상 집단과 남한 내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변혁운동권’의 합작이 본격화하고 있다. 내버려두면 이 합작 세(勢)가 휴전선 이북과 이남을 휩쓸어 한-미 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 미-북 평화협정 체결. 연방제 통일이 다가올 것이다. 문제는 이 흐름을

    2018-03-08 류근일 칼럼
  • 평양의 짝짜꿍! 백악관은? 우리국민은?

    대북특사? 미국은 文정권에 구애받지 말라미국의 정책결정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북한 핵에 대한 전략 선택에 있어 한국의 문재인 정권에 더 이상 구애받지 말라는 것이다.북한 핵전력은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탄’ 수준으로 올라가 있다. 아건 북한 핵 문제가 한

    2018-03-06 류근일 칼럼
  • 가증스런 언론, 촛불만 무섭더냐?

    한반도 자유통일을 위하여-광화문 덮은 태극기  3. 1절을 맞아 자유 시민세력과 개신교 주류의 총궐기가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 그리고 서울역 일대를 태극기 함성으로 뒤덮었다. 침묵과 관망으로 일관하던 자유민주 진영이 드디어 “더는 못참겠”며 들고일어난

    2018-03-02 류근일 칼럼
  • 정의 구현? 그리스도의 아들? 하하하

    성폭행 가해자, 그를 감싸는 또 다른 가해자 인간은 다른 인간을 도덕적 경건주의에서 질타할 수 있을까? 사람은 다 도덕적으로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도토리 키 재기이지, 누가 누구보다 더 도덕적이라고 자임할 수 있을까? ‘미 투’ 운동을 통해 성폭행-성추행 가해

    2018-03-01 류근일 칼럼
  • 김영철 미션은 '제2의 베트남化' 착수

     북한의 김영철이란 자가 휴전선을 넘어 왔다. 김여정이 김정은의 권력을 대리했다면 김영남은 북한이란 외형의 대표성을 상징했고, 김영철은 그 권력과 상징의 실무 역(役)을 하명받은 셈이다. 그는 이번 서울방문을 통해 평양집단의 당면의 대남전략 또는 대미(對美)전

    2018-02-26 류근일 칼럼
  • 2030세대여, 586 '꼰대'들을 밀어내라!

    나는 지난 2월 20일자 조선일보에 '류근일 칼럼‘을 실었다. 거기서 무슨 이야기를 했나 하는 건 여기서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다만 거기서 한 말 가운데 “2030 세대는 586 꼰대들을 밀쳐내야 한다”고 한 대목이 있는데, 이에 대해 한 마디 부연할 게 있다.

    2018-02-23 류근일 칼럼
  • 평창 '꼼수'? 세계를 우습게 보지 마라!

     '평창 꼼수'는 통하지 않을 터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다. 그런데 한국 정부와 평양집단 그리고 한국 미디어는 이게 마치 한반도인들 ‘그들만의 잔치인’ 것처럼 내비치고 있다. 세계인의 공공재를 남북한 코리언(그것도 Korean 아닌 Corean들이)들이 자기들만

    2018-02-14 류근일 칼럼
  • 이러려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를 ’적폐‘로 없애버렸나?

     “정부가 2020년부터 쓸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위해 마련한 집필 기준 시안(試案)에 '북한의 6·25 남침'과 '북한 세습 체제' '북한 주민 인권'이란 표현이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2월 6일자 조선일보 사설의 한 대목이다. 시안이 자유민주주의

    2018-02-08 류근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