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從北이 하는 다섯과 하지 않는 다섯 가지 행동
    완벽한 감별법이다.


趙甲濟  

남파 간첩 출신 김동식 씨는 2년 전 인터뷰에서
 1990년대 북한의 對南공작 부서는 남한의 從北(종북)세력에
지침을 내려 '북한에 대한 지엽적 비판은 허용하지만
 다섯 가지는 비판하면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고 한다.

다섯 가지는 지도자, 세습, 북한체제(사회주의), 주체사상, 인권탄압이다. 
  
  이를 종북 감별의 공식으로 활용하면 거의 정확하다.
여기에 종북이 하는 다섯 가지를 더하면 완벽한 감별법이다. 
  
  1. 종북은 국가보안법 폐지-주한미군철수(한미동맹해체)-연방제통일을 주장한다. 
  2. 종북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 그리고 이를 담은 헌법을 부인한다. 
  3. 종북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부인하거나 인정하더라도 대한민국 책임이라고 한다. 
  4. 종북은 북한 인권법을 반대한다. 
  5. 종북은 계급투쟁론에 입각, '국민' 주권을 부정하고 '민중' 주권을 주장한다. 
  
  從北은 한자 뜻 그대로 북한정권을 추종하거나 北에 굴종하는 자세를 뜻한다. 이는 사상을 검증하는 용어가 아니라 바깥으로 드러난 행태를 기준으로 한 과학적 분류법이다. 그들이 하지 않는 일과 하는 일 열 개중 6개 정도 이상에 해당하면 종북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