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머 오빠들! 김양건 박지원 임동원, 어쩜 저렇게 한자리에 모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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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촌평>김양건 박지원 임동원
어쩜 저렇게 오랜 만에 한 자리에 들 모이셨나?
DJ 기일(忌日)에 보낼 조화(弔花),
북의 통일전선(대남공작) 총책,
DJ 시절의 두 [왕(王) 햇볕 전도사]들.
아주 딱 떨어지는 조합(組合)이구먼.
거기서 김양건은 에헴 하고 한 곡조 뽑았다.“남~~쪽에서 부~~는 바람/
나~~쁜 바람~~”
해묵은 통일전선 전술이라는 노래다.
어떻게 내 친구를 많이 만들고
적(敵)의 친구를 적게 만들어 적을 포위하고 고립시키느냐?
이게 공산당의 판에 박은 통일전선 수법이다.
이 때 그들이 써먹는 상투적인 [꼬시기] 구호는
언필칭 평화-반전(反戰)-자주-[우리민족끼리] 등등.
여기에 한다하는 멀쩡한 사람들이 잘도 넘어간다.“아, 평화, 반전, 자주, [민족] 하자는데 why not?"
오우머 그러셔?
그럼 자알~들 해보셔.이렇게 [자알~들 해보신] 사람들의 뒤끝은?
그건 6. 25 직후 북에서,
그리고 사이공 함락 직후 남부 베트남에서,
그들이 어떻게 비참하게 숙청-학살-수용소 행(行)을 당했는 지를 보면,
한 눈에 들어온다.
공산당 입장에선 이런 [쓸모 있는 바보들]은
그렇게 한 번 써먹고 버리는 일회용 주사바늘에 불과하다는 “이야기~~~”
[전설의 고향] 골백번 째였습니다~~.脚註 : 박지원 임동원 두 [햇볕] 님들이 꼭 그렇게 된다는 게 아니고,
전례를 보면 그랬다 이거입니다.
거저 참고 좀 하시란 거디요.
기리구, 이왕 말 나온 김에 묻는 거인데...
"조화를 받으러 간다"는 게,
세상 풍속 상 맞는 말이요?류근일 /뉴데일리 고문, 전 조선일보 주필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