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에 교육 예산확보 방안 문의남경필 의원과 공감 나누고 '정책 협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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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남경필 의원과 김문수 지사 ⓒ 조전혁 후보 측 제공
    ▲ (왼쪽부터) 남경필 의원과 김문수 지사 ⓒ 조전혁 후보 측 제공

    경기도 교육감 조전혁 예비후보가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을 만난 데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을 연일 만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 후보는 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방문, 경기도가 차지하는 정치·경제적 비중에 비해 교육정책이 열악하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했다.

    조 후보는 김 지사의 지난 8년여 동안 경기도정을 운영한 경험과 도가 도교육청에 지원할 수 있는 예산확보 방안과 기타 지원 등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조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는 김 지사의 견해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조 후보는 "‘맥박 뛰는 경기도’를 위해 교육 분야도 대한민국의 심장교육으로 만들 것"이라며 “경기도 교육의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더욱 활기차게 대한민국 ‘심장’의 ‘맥박’이 뛸 수 있도록 당선되겠다”고 했다.

  • (왼쪽부터) 남경필 의원과 조전혁 후보 ⓒ 조전혁 후보 측 제공
    ▲ (왼쪽부터) 남경필 의원과 조전혁 후보 ⓒ 조전혁 후보 측 제공

    앞서 조 후보는 2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도 만났다.

    조 후보는 남경필 의원이 주장하는 ‘따뜻한 복지’ 정책에 따른 ‘마을공동체 사업’이 ‘창조교육’의 ‘교육복지 공동체’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나눴고 차후 정책적 협약을 통해 경기교육 발전을 만들어내는 것에 논의했다.

    문용린 교육감과도 '창조교육(조전혁 후보)'과 '행복교육(문용린 교육감)'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공감대를 형성,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자"며 앞으로 계속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 후보의 이 같은 움직임은 보수진영 단결과 이를 통한 경기교육감 당선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