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표 뉴데일리 고문 주도, 1차 500부 주문 ‘무료 배포’최 고문 “고국에 교학사 교과서 보내기 운동 병행”
  • ▲ 교학사 교과서 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조전혁 명지대 교수)가 운영하는 교학사 교과서 예약주문 사이트(www.policyconsumer.com) 메인 화면.ⓒ 홈페이지 화면 캡처
    ▲ 교학사 교과서 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조전혁 명지대 교수)가 운영하는 교학사 교과서 예약주문 사이트(www.policyconsumer.com) 메인 화면.ⓒ 홈페이지 화면 캡처



  • ▲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미국 뉴욕 거주).ⓒ 뉴데일리 DB
    ▲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미국 뉴욕 거주).ⓒ 뉴데일리 DB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채택과정에
    광우병 촛불 난동 배후세력과 종북 성향의 시민단체가 개입하고,
    일부 야당의 암묵적 지원이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는
    국가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는 뜻이다.

    전교조는,
    2,322대 0의 현상을 [몰상식에 대한 상식의 승리]라고 헸다.

    전교조가 [상식]으로 보는 북한
    최악의 독재국가로 군림하며 거지국가로 전락한 실패의 역사와,
    전교조가 [몰상식]으로 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루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성공의 역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
          1월12일자 본지 게재 <2,320 대(對) 0의 슬픈 이야기> 중 일부


    교학사 한국사교과서에 대한
    [깡통진보] 진영의 조직적인 음해에 반발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사주기 운동]이,
    태평양을 넘어 미국 한인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전교조와 속칭 진보를 자처하는 일부 언론의 폭압적인 위력시위와 여론몰이로,
    학교에서 내쫒긴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시민들의 힘으로 되살리자는 운동은,
    자발적인 구매 예약 물량이 1만권을 넘어서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조전혁 명지대 교수가 주도하는 <교학사 교과서 살리기운동본부>
    구매예약사이트(www.policyconsumer.com)
    를 통한 구매 예약 물량이,
    캠페인 시작 20일만에 1만권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시민들의 [풀뿌리 운동]에 바탕을 둔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사주기 운동]
    제도권 학교의 분위기마저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부산 부성고등학교가,
    전교조를 비롯한 [깡통진보] 진영의 부당한 외압을 뚫고,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토록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한인사회가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살리기 위한 시민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미국 한인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살리기 운동]
    뉴욕에 거주하는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언론인 출신의 최응표 고문은
    최근 시민단체인 <건국이념보급회>(공동대표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김효선 사무총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한민국 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최응표 고문은,
    모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교과서 전쟁이
    국가정체성을 회복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지난 8일부터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살리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응표 고문은 <교학사> 양철우 회장과 직접 통화를 하고,
    지난 4일 항공편으로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10부를 우선 받았다고 덧붙였다.

    최응표 고문은
    1차로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500부를 주문해,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 학부모들과 학생들, 청년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겠다며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최응표 고문은 뜻을 같이 하는 교포들과 힘을 합쳐,
    고국의 학교에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보내는 운동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일(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살리기 운동)을 독자적으로 하는 것과,
    서울과 어떤 형태로든지 연계해서 하는 것 중,
    어느 편이 더 효과적일 수 있는지 고민 중이다.

       -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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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기사]


    2,320 대(對) 0의 슬픈 이야기


    최 응 표 /뉴데일리 고문 (뉴욕에서)


  • ▲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미국 뉴욕 거주).ⓒ 뉴데일리 DB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일본침략의 피해가 가장 컸던 한국과 중국은
    일본의 삐뚤어진 역사인식에 대해
    그 어느 때 보다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비판,
    물론 당연하다.
    그런데도 찜찜한 느낌이 마음 전체를 짓누르는 것은 왜일까.
    일본의 역사왜곡 힐책의 당위성 보다는
    과연 우리가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自愧感(자괴감)이 더 크기 때문이 아닐까.

    검인정 역사교과서 문제로 만신창이가 된 일그러진 조국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는 마음은
    한없이 무겁다.

    비트겐슈타인의 말처럼,
    진실을 말하는 것이
    거짓말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세상이 되어버린 현실을
    앞으로 어떻게 감당해 낼 수 있을지 망막하기만 하다.

    일본의 역사왜곡은 물론 규탄의 대상이다.
    하지만 국민의식이 살아있는 제대로 된 사회라면
    自國(자국)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더 먼저, 더 크게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우선 우리 앞의 현실,
    다시 말해 지리적-정치적-역사적 현실(위치)을
    올바로 인식 못하면 미래를 열어나갈 수가 없다.
    우리는 지금
    자유민주주의 지킴이의 최전선에 서 있으면서
    한편 세계 최악의 공산독재집단과 對峙(대치)하고 있다는
    심각성을 바로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온 [2,322대 0]이라는 국가적 불행을 극복할 수 없다.

    역사교과서 문제는,
    교육의 문제를 넘어 정치이념의 문제가 된지 오래다.
    다시 말해 학생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선택으로 성공한 대한민국의 바른 역사를
    가르치려는 양심(良心)세력과,
    스탈린의 전체주의 선택으로 頹落(퇴락)한 북한 공산독재집단의 실패한 역사를
    주입시키려는 불량(不良)세력 간의
    싸움이란 말이다.

    무엇보다도 걱정되는 것은
    정치적 역사왜곡은 바로 국가존망과 직결된다는 심각성을
    국민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가 정치도구로 전락했을 때 역사적 激浪(격랑)에 휩쓸린 인류가
    어떤 고초를 겪었는지 똑똑히 봐오지 않았는가.
    역사를 뒤집는다는 것은 그래서 죄악이고 범죄라는 것이다.

    현대의 시각으로
    역사와 古典(고전)을 해석해온 중국의 易中天(이중텐)교수는
    中庸(중용)해석에서
    “집을 짓는데 대들보는 반드시 바르고 반듯해야 한다.
    만약 대들보가 똑바르지 않으면 아래 들보는 비뚤게 되며,
    결국 집이 무너지고 만다”고 말한다.

    국가를 집이라고 할 때,
    그 나라 역사는 나라의 중심을 잡아주는 대들보다.
    대들보가 바르고 반듯해야 집이 바로 서는 것처럼,
    역사가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 설 텐데,
    대들보인 역사가 뒤틀리고 있는데,
    나라가 어떻게 온전할 수 있겠는가.

    편하고 즐겁게 살자고 하는 생물학적 충동으로 가득 찬 병든 정신으로는
    뒤틀린 대들보를 바로 잡을 수 없다.
    정직과 진실, 그리고 살아있는 국민의 양심만이 해결할 수 있다.

    지식인과 역사가(歷史家)의 몫은,
    거짓으로 왜곡된 진실을 바로 세우는 일인데,
    도리어 앞장서서 어린 학생들 영혼에 세계 최악의 공산이념을 주입시키는 행위는
    범죄일 뿐 아니라 국가파괴 행위다.

    2차 대전 종전 후,
    東歐圈(동구권)을 공산식민지로 만든 스탈린의 韓半島 공산화 계획으로 세워진 북한,
    헌법은 물론 초대 내각까지 스탈린의 각본에 의해 짜여 진 것이 바로 북한 공신집단인데,
    문제는 이런 집단에 정통성이 있다는 반민족적 역사관의 횡포를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국민의 無이념과 무관심이 문제라는 것이다.

    검인정 국사교과서 전쟁의 본질은,
    대한민국을 공산화 하겠다는 데 있는 것 아닌가.
    지금까지의 검인정 국사교과서는 100% 종북 편향이었다.
    거기에 어렵께 보수 우 편향 교과서 하나가 끼어든 것,
    다시 말해 빨간 새들만의 놀이터로 굳어져가던 종북이라는 새장에
    자유와 민주라는 씨앗을 문 파랑새 한 마리가 날아든 것이 원인이란 이야기다.

    전국 고등학교 2,322개 중
    파랑새(교학사 국사교과서)를 받아들인 학교가 하나도 없는
    [2,322대 0]이 그린 슬픈 자화상,
    이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대한민국, 누가 움직이나?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문제다.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채택과정에
    광우병 촛불 난동 배후세력과 종북 성향의 시민단체가 개입하고
    일부 야당의 암묵적 지원이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는
    국가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는 뜻이다.

    국민정신이 살아있고, 정치가 바르게 가는 사회라면
    그런 어둠의 세력이 어떻게 발을 붙일 수 있나.
    인간의 모든 惡은 정치 악에서 나온다는 말은 이래서 하는 말인 것 같다.

    전교조는,
    2,322대 0의 현상을 [몰상식에 대한 상식의 승리]라고 헸다.
    전교조가 [상식]으로 보는 북한이
    최악의 독재국가로 군림하며 거지국가로 전락한 실패의 역사와
    전교조가 [몰상식]으로 보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루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성공의 역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전교조는 온갖 거짓말로
    멀쩡한 교학사 국사교과서에 흠집을 내며 국민을 속이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 어디에
    김구는 테러리스트,
    유관순은 여자깡패,
    위안부가 일본군을 자발적으로 따라다녔다는
    구절이 있는가.

    거짓말이 상식이 되면 전교조처럼 괴물로 변한다는 끔찍한 사실을
    국민이 언제나 깨닫게 될까,
    비정상이 정상이 되고,
    2,322대 0의 슬픈 이야기가 옛말이 되는 날,
    국가의 대들보는 바르고 반듯해질 것이다.

    대한민국,
    이대로 가면 죽는다.

    非正常(비정상)이 正常(정상) 행세하는 사회,
    진실을 말하는 것이 거짓말하는 것보다 고통스러운 사회,
    정직하면 성공 못하는 사회,
    이러고 어떻게 살아남기를 바랄 수 있나.

    일본의 역사왜곡 비판에 앞서
    自國(자국)의 역사왜곡부터 바로 잡자는 국민의 목소리가
    시청광장의 광란의 촛불을 덮어버리는 날,
    징정한 자유와 통일은 스스로 찾아올 것이다.

    고대사(古代史)는 학문적 차원에서
    근현대사(近現代史)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공부한다고 했다.
    國定(국정)이든, 檢認定(검인정)이든,
    국가안보차원의 눈으로 보라.
    그러면 길이 열릴 것이다.
    우리에게 국가안보위에 놓일 수 있는 가치는 없다.
    이것이 우리의 상식이다.

    굴욕의 역사, 부인하고 싶은 역사를
    미래의 역사와 긍정의 역사로 바꿀 수 있는 힘은
    국민의 지혜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아울러 가슴에 새기면
    2014년 靑馬(청마)는 대 광야를 달려 통일의 길을 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