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끔찍‧흉측 홍위병

    ‘국민 TV’가 오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에 ‘협동조합’ 신고한 <나꼼수 TV>


    오 윤 환


    김대중 정권 농림장관 김성훈, 오마이뉴스 전 편집국장 정운현, 서프라이즈 전 대표 서영석, 상지대 교수 김정란.
    불공정 방송환경을 바로잡겠다며 [협동조합] 형태로 출발한 이른바 <국민TV> 초대 이사장과 상임-비상임 이사들이다.

    이들 이름만으로도 소위 <국민TV>가 어떤 DNA인지 능히 짐작이 갈 것이다.

    그래도 감이 오지 않는다면, <나꼼수>의 [라이스 강간] 막말돼지 <김용민>이 민주당 노원을 지구당위원장을 내던지고 달려간 곳이 바로 이 <국민TV>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된다.

    “XX 냄새나는 오징어” 운운 저질발언의 당사자인 김용민은 지난 2월 국민TV 준비위원으로 나타나, “미디어 협동조합 국민TV가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사방에 떠벌였다.

    <국민 TV>는 TV판 <나꼼수>가 아닐까?  

  • <국민TV>는 3월 3일 창립총회를 마치고 서울시에 [협동조합] 신고를 마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을 [협동조합 도시]로 선포하고 좌파의 천국 이탈리아의  볼로냐로 내달린 그 취지를 국민 TV가 [미디어협동조합]으로 부응한 것이다.


    서울시에 협동조합을 신고하면

    서울시는 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국민 TV>는 2월말까지 1,009명의 발기인 및 설립동의자를 모집하고 11억여원의 출자금을 모았다.
    상반기 중 시험방송을 거쳐 하반기부터 인터넷 기반 정규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께름직하고, 흉측한 X]이 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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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치매>를 <인간광우병>으로 둔갑시킨 인물로 국민들 머리에 각인돼 있다.
    5년 전 광우병 촛불난동이 벌어지자 “미국내 치매환자 중 65만명이 인간광우병 환자”라며 예일대 및 피츠버그대의 연구 결과를 들이 댔다.

    그러나 그가 주장한 65만명은 인간광우병이 아니라 크로이츠펠트야곱병이다.
    예일대 피츠버그대 연구도 그렇다.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에서 100만 명 당 1명꼴로 발병하는 질병이다.

    그가 65만명의 광우병환자가 있다는 미국에서 실제 발병한 인간광우병은 딱 2건이다.
    그것도 광우병 천국 영국에서 이민 온 사람이다.

    이 사람이 국민 TV 초대 이사장이다. 어째 불길하지 않은가?

    얼마 전 <프레시안>에 실린 김 이사장 발언. 


    “박정희 정권 18년 포함, TK정권 36년, 김영삼, 노무현 정권까지 하면 영남정권 46년 동안 호남은 완전히 버림받았다.
    신라통일기부터 계산하면 1,500년 동안 버림받아 온 천형(天刑)의 땅이다.”

    “광주와 전남 분리는 쿠테타로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천인공노할 대량 살상행위를 저질렀던 전두환 정권의 음모적 시혜의 소산이다.
    광주와 전남은 그 책략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 순간도 소지역 이기주의에 매몰, 암투하고 있다.
    소지역 이기주의부터 극복하지 못한다면, 중앙정권에 의한, 46년간의 TK 영남정권에 의한, 신라정권에 의한 지배구조의 틀안에서 전라도 사람들은 놀아날 수밖에 없다.”

    “삼국시대 고구려와 정립해 있을 때, 백제는 오히려 발전했고 찬란한 문화를 누렸다.
    중국 요서지방을 100년간 지배했다.
    신라의 배신으로 고구려가 중국에 넘어가면서 섬나라 같은 신세로 전락하여 영남정권과 재벌기업들 독식하에 쇠퇴하기 시작했다.
    호남에 저항의 역사만 남게 됐다."

    ”국민 TV가 온다. 정말 흥분된다.“


    대선 패배 직후 ‘멘붕’에 빠진 호남을 위로한답시고 한말이겠지만, 이게 국무위원과 대학총장 출신 입에서 나온 말이다.


    작년 12월 26일 서울 정동 한식당에서 <국민TV> 첫 모임이 있었다.

    이 자리에
    ▲ 서영석 서프라이즈 대표
    ▲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 <나꼼수> 서버관리업체 클루넷의 김성주 전 대표
    ▲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문재인 캠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무현 홍위병] 또는 <나꼼수>가 주류다.

    <나꼼수>의 좌장격인 정봉주는 <나꼼수> 김어준, 주진우도 외국 도망을 끝내고 귀국하면, 김용민과 손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노빠] 홍위병과 <나꼼수>의 교배(交配)다.
     

    사업담당 이사 서영석.
    그는 <서프라이즈>로 노무현 정권 5년 잘 먹고 잘 살았다.
    그는 노무현 정권 때 <서프라이즈>를 앞세워 부인 김효를 성균관대 교수로 임용하려다 개망신 당했다.
    김효는 2004년 <오마이뉴스> 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나와 남편의 도덕불감증 때문"이라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엄격함이나 도덕성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고 그것은 남편도 마찬가지"라고 [노빠]의 자질미달을 고백했다.

    도덕불감증에, 엄격함이나 도덕성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서영석-김효 부부의 비극은 [노빠] 전체의 공통분모였는지 모른다.
    [1억원 짜리] 명품시계를 논두렁에 던졌다는.
    달러를 환치기해 비닐하우스에서 전달해 미국 D호화 아파트 대금을 지불한. 

    서영석이 만든 <서프라이즈>를, 천안함 폭침 <1번 어뢰추진체>에 붙은 쓰레기를 [붉은 멍게]로 날조한 신상철이 맡고 있다는 것만 상기하면 된다.
    그가 <국민 TV> 사업이사다.
    골라도 참 XX같이 골랐다.


    김정란.
    2002년 이후 혜성같이 등장한 노무현 [여자홍위병]이다.
    곱상한 얼굴로 어느날 갑자기 TV에 뻔질나게 나타나 <명계남> 수준의 주목을 받았고,
    명계남이 열린당 의장에 출마하겠다고 나서자 김정란은 "명계남은 수첩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수첩만 읽는 원격조종 되는 수구세력의 로봇인 독재자의 딸과는 다르다"고 입에 거품을 물었다,

    노무현-명계남과 함께 사라진 그녀가 입가의 거품을 지우고, <국민 TV> 비상임이사로 등장했다.
    김정란의 호프였던 명계남은 요즘 뭐하나? 


     


  • <국민TV>가 [협동조합] 향태로 출범하는 이유는 박원순의 [서울=협동조합도시] 선포가 결정적이다.
    협동조합으로 하면 정부의 인허가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박 시장이 지원할 서울시민 세금도 탐났을 것이다.

    친북좌파들의 생리를 꿰뚫고 있는 임헌조 한국협동조합연대 사무처장이 최근 “서울시가 최종 승인한 91개 협동조합 대다수를 <좌파 세력>이 장악하고 있다며 “협동조합법이 통과되고 1년여 동안 민주당은 지구당 중심으로 협동조합 재정이나 조직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대입하면, [<협동조합 국민 TV>와 서울시의 결합]은 예사롭지 않다.

    임헌조 사무처장은 “서울시 인가 협동조합 중 시가 관여하는 조합이 여러 개 포함돼 있다.
    <희망제작소>, <아름다운가게> 등 박 시장이 만든 시민단체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이렇게 폭로했다.


    “더 큰 문제는 좌파 내부에서 협동조합을 [선거조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고, 실제로 좌파 인사들이 [협동조합을 잘 운영하면 선거에서 이길 것]이란 말을 공공연하게 한다.

    야당이 주도해 조직적으로 [협동조합을 스터디]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을 [범죄자] 취급한 [사이코패스] <민족문제연구소>가 만든 <백년전쟁>이 국민 TV에 “으라차차“ 등장하는 건 아닐까?
    그럴 것이다.

    소름끼친다.


  • 그러나 조상운 <국민 TV> 사무국장은 "<국민TV>는 공정성을 최대의 가치로 지향한다"며 “<국민TV>는 특정 정치세력을 대변하거나 입장을 옹호하려고 만드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라이스 강간] 김용민도 "[친(親)노]나 [친(親)민주당]과 같이 특정 세력을 대변하지 않겠다" 했다,

    그래?
    겉으로만, 말로만?

    12월 26일 정동 한식당에 열린 <국민TV> 설립 모임 참석자 면면을 보라!

    ▲ 친노 서영석 서프라이즈 대표
    ▲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 <나꼼수> 서버관리업체 클루넷의 김성주 전 대표
    ▲ 곽동수 사이버대 교수
    ▲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서울광장 <좆> 퍼포먼스 기획자)

    여기에 <나꼼수>의 김어준, 주진우 얼굴을 얹어 볼까?

    “공정성을 최대의 가치로 지향한다“는 말을 믿으라는 말인가?

    우리 곁에는 이미 <뉴스타파> , 이상호 기자의 <GO발뉴스>, <오마이TV>와 <하니TV>가 있다.
    그 것 만으로도 국민들은 너무 피곤하다.

    여기에 무슨 <이쑤시개> <이털남>같은 팝캐스트도 난무한다.
    거기에 <국민TV>다.
    김성훈, 서영석, 김정란, 김용민을 오래 오래 봐야 한다.


    이 기회에 이른바 <종편>에 대해서도 한마디 해야겠다.
    어째 그리 허접한가?

    어느날 갑자기 경찰대에 사표내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프리허그] 어쩌구하던 인물을 기용해, 대마초 여배우, 성남 시장과 하룻밤 잠자리를 제 입으로 까발린 여배우를 출연시켜 청와대 성상납 어쩌구하는 잡소리를 들려주는 어느 종편.
    김대중 [핵벽정책]을 부등껴안고 참석자와 말싸움을 벌인 어느 종편,
    온갖 토크프로를 통해 남편과의 잠자리가 어쩌니 저쩌니 허접떠는 종편들을 보면, “<국민TV>라도 어서 나왔으면” 하는 억하심정이 뜰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종편 때문에 모기업, 신문까지 오물을 뒤집어 쓴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나꼼수TV>가 나오기 전에 종편들아 정신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