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포탄,
    통진당사-이정희 집 피해갈까?

     [끈 떨어진 간첩들]은 애송이 김정은의 기쁨조?
     
    오 윤 환


    가끔 바른 말도 하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통합진보당 경기동부연합의 <종북>을 [끈 떨어진 간첩]이라고 지칭했다.
    작년 통진당의 “총체적 부정선거”, ‘머리끄덩이녀‘의 활극 직후다.
    [끈 떨어진 간첩]에는 태극기와 애국가를 짓뭉갠 이정희, 이석기, 김재연 등이 모두 포함될 것이다.

    그러나 진중권은 틀렸다.
    그들의 [끈]은 떨어지지 않았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핵(核) 타격으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제주도 한라산에 최고사령관기와 공화국기(인공기)를 휘날리겠다”는 김정은의 발악과 발작을 온몸으로 감싸고, 울며불며 대북 제재를 가로막는 통진당과 이정희 모습은 결코 [끈 떨어진...]이 아니다.

      

  • 그 증거다.
    북한은 지난 5일 11일부터 시작되는 키리졸브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북침 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
    급기야 정전협정을 백지화했다.

    그러자 통진당 오병윤 원내대표가  키리졸브 한미연합훈련을 [북침(北侵) 작전]으로 비난했다. [북침 핵전쟁연습]이라는 북한 주장 가운데 [핵전쟁연습][작전]으로 바꾼 것 뿐이다.

    [북침]이라는 [끈]이 엄연하다.

    “미국 항공모함이 들어오고 영국 호주 등 옛 유엔군 휘하 군이 다시 들어온다” “

    북 침략에 대비한 방어작전이라지만 실제로는 38선을 밀고 올라가 평양을 점거하고 북을 점거하는 계획”

    이런 통진당 대표 주장이 북한 주장보다 훨씬 리얼하다. 

    이정희.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외교적 해결 기회는 사라지고 군사적 대응만 남았다”며 “제2의 조선전쟁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고 했다.
    그런데도 그 녀는 “대북(對北) 제재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며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즉각적인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폭이 지나가는 여학생에게 칼을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하자 그때 바로 옆에 있던 여학생 친구가 “빨리 지갑과 가방, 겉옷 속옷까지 빨리 벗어라”고 호들갑떠는 꼴이다.

    진중권!
    이래도 [끈 떨어진...] 어쩌구 할텐가?

    통진당 안동섭 최고위원은 2월 14일 “왜 미국은 1000번 넘는 핵실험을 해도 되고 북한은 세 번밖에 하지 않았는데 왜 문제를 삼는지 질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후 나온 게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 선제타격권리를 행사할 것”이라는 북한의 핵불벼락 공갈이다. 

  • 주고 받는 게 훤히 보인다.
    통진당이 북한 3차 핵실험 규탄 국회결의안 표결에 불참한 게 앞으로 있을 4차, 5차 추가 핵실험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일까?

    통진당을 보면 북한이 보이고 김정은을 알 수 있다.

    작금 북한의 공갈협박은 과거의 ‘헛수작’ ‘개수작’과는 다른 차원이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인간백정 김영철 군 정찰총국장이 TV에 나타나 정전협정 백지화를 주장하고 “우리식의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번지게 돼 있다”고 ‘핵불벼락’을 떠벌인 것이 그렇다.

    특히 평양 시내 버스와 열차에 군 장비 위장 그물을 씌우기 시작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사진은 불길하기 짝이 없다.
    뿐만 아니라 북한군이 원산 부근으로 대규모 이동하고, 중부전선의 장사정포가 이동하는 것도 정보당국에 의해 포착됐다. 북한이 분명 일을 저질러도 저지를 것 같다.  

    만약 북한이 “서울만 아니라 워싱턴까지 불바다로 만들 것이며, 제주도 한라산에 최고사령관기와 공화국기(인공기)를 휘날리겠다”며 공격을 시작하면 통진당과 이정희는 어떻게 될까?

    키리졸브 한미연합훈련을 “북침(北侵) 작전”으로 규정한 오병윤 원내대표의 서울 동작구 노량진 통진당 중앙당사는 북한 포탄이 비켜갈까?
    또 “대북 제재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며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즉각적인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정희 당대표의 집에는 북한 포탄이 떨어지지 않을까?

    그럴지도 모른다.
    이정희 집에는 대한항공기 폭파범 김현희를 “가짜”라고 박박 우긴 남편 심재환 변호사도 있을테니.

    그러나 어쩌나.
    북한이 주장하는 ‘핵불바다’가 현실화되면 이정희고 통진당이고 죽음을 면할 수 없을텐데...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는 이석기와,
    “국가보안법 위반이 자랑스런 스펙”이라는 김재연 집도,
    물론 콩가루가 되고 말 것이다.

    “정신차려 이 것들아!!!!”


    진중권에게 붇는다.
    과연 통진당과 경기동부연합과 종북들이 [끈 떨어진 간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