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김현정, 조작된 질문으로 김지하-윤창중 사냥

    애국단체와 기독교단체 친노종북 CBS 개혁 칼들 것

    변희재(빅뉴스) 


     



  •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온 기독교인들의 헌금으로 운영되면서도 노골적으로 친노종북 세력의 나팔수 역할을 해온 [CBS]가 또다시 거짓왜곡선동을 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월 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시인 김지하 선생을 게스트로 불러다놓고, 거짓으로 조작된 질문을 하여, 김 시인은 물론 현 인수위 윤창중 대변인까지 공격하는 '일타쌍피의 정략'을 구사했다.

    <김현정> 아니, 그런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국민이 48%인데,
                 그쪽을 향해서 모두 다 막말을 한다면 그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텐데요.

    <김지하> 국민이 용납하는 게 아니죠.
                 국민 48%가 정치인이 아니잖소. 정치인을 욕하는 게 뭐 잘못이야?

    <김현정> 아니, 그런데 윤창중 대변인은 정치인만 욕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지지하는 48%는 국가전복세력이다, 공산화시키려는 세력이다,
                이런 말까지 해서 말입니다.


    <김지하> 공산화 세력을 좇아가니까 공산화 세력이 된 거지. 아니요?

    <김현정> 윤창중 대변인의 말에 동의하시는 거군요?

    <김지하> 이정희가 27억이나 따먹고 먹튀, 먹고 튀면서 뭔 소리를 했소?
                 왜 그런 건 생각을 안 해요?




    윤창중의 공산화 세력 비판은

    NLL무력화와 미군철수 주장하는 문재인 겨냥


    김현정의 질문 자체가 조작되었다.
    윤창중 대변인은 “문재인 지지하는 48%는 국가전복세력이다. 공산화시키려는 세력이다”라고 발언한 바 없다. 시인으로서 철저하게 언론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김시인이 이를 제대로 알았을 리가 없다.

    예를 들면 만약 매체비평지를 운영하는 필자 같은 사람 앞에서라면, 김현정이 이런 식의 조작된 질문을 하는 순간, 그 자리에서 난타당했을 것이다.
    세세한 정치적 발언들에 대해 잘 알 수 없는 위치의 김시인 앞에서 김현정은 마음놓고 조작된 질문을 던져, 윤창중과 김시인 모두를 사냥할 계획을 짰다고 볼 수밖에 없다.

    공산화 관련 윤창중 대변인의 발언은 12월 21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 나왔다.
    윤대변인은 이렇게 주장했다.

    “이번 선거는 분명히 대한민국 세력 대 대한민국을 전복할 세력, 반대한민국 세력간의 일대일 대결이라고 규정한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은 이른바 노무현 전 대통령때 북한과 평화협정을 맺어야 하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하고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어릴 적 땅따먹기 할 때 그어놓은 선이라고 했고, 그래서 10.4 공동선언에서 서해협력지대라고 해서 NLL을 완전히 백지화 시키려고 했던 세력이다.”

    이에 박종진 앵커는 “그건 대한민국 평화를 위해서 또 하나의 방법론이 될 수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여보세요. 그게 어떻게 대한민국 평화냐”라며 “대한민국이 공산화되는 건데”라고 NLL 무력화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국가안보를, 자존심 때문에 주한미군 철수시켜 공산화가 되는 게 자존심을 지키는 거냐”“대한민국이 없는데 자존심 지키는 게 가문의 영광이냐. 그런 말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즉 윤창중 대변인은 NLL 무력화와 미군철수는 공산화가 될 수밖에 없는 위험한 노선이라고 문재인과 그의 정치세력을 비판한 것이다.
    문재인을 지지한 48%의 국민이 공산화나 반국가세력이라 주장한 바 없다.
    김현정은 이를 교묘하게 조작하여 김지하 시인에 올가미를 걸어놓은 것이다.


    인터뷰 이후

    트위터에서 또 김지하 공격한 김현정


    김현정의 선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조작된 질문으로 김지하 시인을 몰아붙이며, 북한에 대한 퍼주기를 옹호하자 김시인이 “여기 빨갱이 방송이오?”라고 질문한 것을 한줄 따다가, 트위터에 “반론질문했다가 빨갱이 소리 들었네요. 아, 무서운 말들을 너무 쉽게 쓰는 세상”이라며 엄살을 떨며, 김지하 시인을 또다시 공격했다.

    [CBS]는 종교방송으로서 소유규제에 대해 특혜를 받고 있다.
    광고 역시 [KBS], [MBC] 등의 광고와 끼워팔기 되어 시장의 가치보다 훨씬 더 큰 광고매출을 올리고 있다. [CBS]는 이렇게 국가적 혜택을 받으면서도, 종교방송의 영역을 넘어 보도기능을 추가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 보도기능을 이용하여 노골적으로 친노종북 세력의 나팔수 역할을 해온 것이다.
    그러면서 2009년 지상파 방송 재허가 심사에서 20개 방송사 중 최하위점수를 받기도 했다.


    인미협

    [CBS]와 김현정, 방통심의 요청


    애국우파단체들은 더 이상 [CBS]가 친노종북 세력의 나팔수 노릇하는 걸 방치할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애국적 기독교 단체들에 [CBS]의 개혁을 의제화하여, [CBS]를 장악하고 있는 친노종북 노조의 척결을 위한 방안들이 모색될 전망이다.

    한편 인미협은 거짓조작된 질문으로 여론선동에 나선 [CBS]와 김현정에 대해 방통심의위에 심의요청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