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교장, 교육장 등 352명, 광화문 광장서 공동선언교장단, 문용린 후보 지지..“교육은 교육전문가에게”

  • 서울지역 전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장 352명이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보수단일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문 후보 지지 교장단은 14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 모여 공동선언을 하고, 이념에서 벗어난 서울교육을 위해 교육전문가인 문용린 후보의 당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교육감 선거가 정치와 이념논리에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교육전문가인 문용린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이들은 전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지역교육청 교육장, 서울시교육청 및 교과부 국장 등을 역임한 교육계 원로들로, 좌파 교육감과 교사들에 의한 편향된 교육현실을 개탄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수호 좌파단일후보의 이력을 문제 삼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위원장에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까지 지내고, 북한이 대남통일 전술을 그대로 옮겨놓은 통일교육지침서를 펴낸 ‘반체제 인사’가 교육감이 된다는 것은 서울교육의 미래에 큰 위협이 될 것”

    대선때문에 뒷전에 밀린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당부하는 발언도 나왔다.

    “교육감 후보들의 경력을 엄중하게 살펴서 노동운동이나 정당활동에 치중해 온 후보가 서울시교육을 이념과 투쟁논리로 변질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다음은 이날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서울교육을 걱정하는 초∙중등교육자 일동
    문용린 후보 지지 선언문

    우리 초·중등교육계 대표들은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보수 단일후보로 추천된 문용린 후보를 적극 지지하면서 서울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교육계 원로들과 함께‘보수 단일후보인 문용린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 위기에 처한 서울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 해 주실 것을 호소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학부모님과 교육자, 서울 시민여러분!

    교육감 후보들마다 여러 가지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만 우리 학교와 학생들을 편향된 이념교육이나 정치투쟁·노동운동으로 부터 보호해 줄 후보는‘보수 단일후보 문용린 후보’뿐입니다.

    문용린 후보는 평생을 사범대학에서 교육학을 가르쳐 온 교육자입니다. 학생들 앞에서 머리띠를 두르고 정치투쟁이나. 노동 운동을 하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과거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아래서도 오로지 교육만이 우리나라를 살기 좋은 잘 사는 나라로 만들 수 있다는 교육입국의 사명감 속에 묵묵히 교육현장을 지켜온 교육자들로서 서울교육을 또다시 좌파 교육감, 전교조 교육감, 노동운동가에게 맡길 수 없다는 절실한 심정에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투표용지 두 번째 칸 문용린 후보’를 꼭 찍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학부모님! 교육동지! 그리고 서울 시민 여러분 !

    이제 더 이상 학교와 학생들을 편향된 이념교육, 정치투쟁, 노동운동의 희생이 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행복한 서울교육’을 만들기 위해서 보수 단일후보 문용린 후보를 12월19일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 보냅시다. 감사합니다.

    2012. 12. 14

    초·중등교육자 대표 최재선, 윤웅섭, 정영택 외 352 명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