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손발 묶인 국정원! 北-종북, 꿈틀 시작!
종북세력, 南 대북심리전 위축에 날개달아…안보당국 反정부 투쟁 정황포착
기사입력 2013-07-05 17:36:28 | 최종수정 2013-07-07 00:48:47 | 김태민 기자 | usedtogo@newdaily.co.kr
"국정원 해체, 박근혜 탄핵"…北 선동에 발맞춘 종북세력 촛불 가세!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대남 선동조직
<반제민족민주전선>(이하 반제민전)이
[남한 반(反)정부 투쟁]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의 [국정원 죽이기] 공세가 계속되자
북한의 대남 선동조직이 기회를 포착한 것.

안보당국에 따르면,
북한 <반제민전>이 운영하는
대남 선전·선동 매체 <구국전선>은
최근 다음과 같은 지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민은 선거의 무효화를 선언하고
선거결과를 백지화시키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자!"
   - 중앙위원회선진국/ 2013.6.29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을 통하여
2012년 대선을 비열한 협잡선거, 부정선거로 만든
현 보수당국을 심판하기 위한 투쟁을
더 강도높이 벌여야 한다."
   - 부위원장 담화/ 2013.7.3

"현 보수당국은 정권을 강탈하기 위해
지난 대선때 이명박과 서로 짜고
국정원과 보수언론들을 동원하여
저들에게 불리한 선거국면을 역전시키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 대변인 논평/ 2013.7.3




▲ 대선을 코 앞에 둔 지난해 12월, 국정원 여직원의 오피스텔 현장 모습. 노란색 옷을 입은 게 민통당 문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다. ⓒ 뉴데일리DB

속셈은 뻔하다.

민주당에 의해 정치적으로 비화(飛火)된
국가정보원의 [대북 심리전]을 걸고 넘어지며
남남갈등을 부추겨 보겠다는 것.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자신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야권 단일후보]가 당선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 때문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범야권단일후보에 대한 국정원패거리들의 비열한 음해공작과
이를 사촉한 새누리당의 망동에 분노의 치를 떨고 있다."
   - <반제민전> 중앙위원회선진국/ 2013.6.29

※ 참고 기사:
http://www./news/article.html?no=130998

<구국전선>은
북한이 국내 종북세력에 지령을 내리는
[공개적인 통로]로다.

<조갑제닷컴>에 따르면
반제민전이 투쟁구호와 지침 등을 하달하면
종북세력은 일제히 이슈를 확산해왔다.

※ 참고 기사:
http://www./news/article.html?no=157384

앞서 국내-외 일부 종교 세력은
북한의 지령을 따른듯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참고기사:
http://www./news/article.html?no=153572

안보당국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투쟁을
국내 종북세력이 주도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
그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구국전선>은
일반 시민들의 순수한 의사를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다.

일부 의견을
마치 대한민국 전체 여론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다.

"지금 정국은
1960년 4.19민중봉기 전야를 방불케 하고 있다.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으로 촉발된 민중의 분노가
1인시위와 집회를 넘어
각계가 참여하는 대규모적인 반정부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 <반제민전> 중앙위원회선진국/ 2013.6.29

[일베충과 다를 바 없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내용만 소개하기도 했다.

"박근혜가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잘 몰랐다고 했는데 이해가 안된다."
   - 서정환 (산청 간디학교 3학년)

"새누리당이 이번 국정원 사건의
공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 석자은(덕성여대 부총학생회장)

"우리 대학생들이 나서 시민들 마음 속에 있는
촛불들을 더 크게 만들고 민주주의를 다시 꽃피우겠다"
   - 양효영(이화여대 3학년)

"국정원 직원들은 일베충
(일베 회원들을 비하하는 용어)과
다를 바 없다."
   - 권양세(기업가)

"부정선거를 저질렀으니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
   - 한용헌(대방동주민)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우리를 도와줘도 모자란데
우리를 막고 있으니 답답하다"
   - 박영호(동아대)

 

<구국전선>은
투쟁 주체와 대상을 명확히 정해주고,
배경 설명까지도 곁들인다.


"6월민중항쟁은
반미자주화, 반파쇼민주화투쟁에서 이룩한
귀중한 승리였다.

6월 10일에 50만명, 6월 26일에는 180여만명을 비롯하여
29일까지 무려 300여만명의 각계층이 항쟁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4.13조치철회』, 『호헌철폐』, 『독재타도』,
『민주헌법쟁취』, 『미제축출』 등의 구호밑에
집회, 시위, 항의롱성, 시국선언과 성명발표, 단식투쟁 등
여러가지 형태의 투쟁을 연일 벌이었다.

그들은 파쇼경찰의 최루탄의 공세에도 굴하지 않고
돌진하여 수백대의 경찰차량들을 습격, 파괴, 소각했다.

바빠난 전두환일당은 경찰에 『갑호비상경계근무령』을 내리고
10여만의 경찰과 수많은 특무들을 탄압에 내몰아
17일동안에만도 35만 1,000발의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진압에 나섰지만
항쟁자들의 견결한 의지를 꺾지 못하였다.

우리 민중이 피로써 쟁취한 민주화가
지금 현 보수당국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

   - <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中/ 2013.7.2

"전체 국민들이여!

2012년 12월 대선은
선거의 민주성, 중립성,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한
선거 아닌 [선거]이며 1960년 3.15부정선거의 재판이다.

국정원해체, 주모자처벌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이자!
새누리당의 비열한 방해책동을 단호히 분쇄하자!

청년학생들이여!

민주를 짓밟고 반값등록금을 짓밟은
정치협잡배 보수정권을 하야시키자!

시민들이여!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은
피로써 쟁취한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며
우리 국민에게 자행한 대국민전쟁이다.

정치인들이여!

현 보수패당이 있는 한
언제가도 공정한 선거, 민의를 대변한 새 정치란
이루어 질 수 없다."

   - <반제민전> 중앙위원회선진국/ 2013.6.29

북한과 종북 세력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현재 국정원의 조직과 요원들의 인적사항 및 활동 내용까지 언론에 공개되면서,
국정원의 [대북심리전]활동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참고기사:
http://www./news/article.html?no=158700

 

김태민 기자 (usedtogo@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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