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여성가족부가 망신을 당했다. 노래 가사 중 ‘술’이 들어간 노래에 대해 19禁 딱지를 붙이려 했으나 실패한 것이다.

    앞서 1월 여성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인 규현, 종현, 제이, 지노 등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SM 더 발라드’의 발표곡 중 ‘내일은…’이란 노래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판정했었다.

    이에 대해 법원은 “노래 가사에 특정 단어가 포함됐다고 해서 이를 유해성이 있다고 간주할 수는 없다”고 판결, 여성부의 뜻을 받아드리지 않았다.

    이외에도 ▲일본 국가예산 600배짜리 ‘풍신수길’…“어디 있나” ▲배우 박주미, 나이 가늠할 수 없는 동안외모 ‘눈길’ ▲배우 신애(29), “결혼 2년여 만에 엄마 된다” 등이 오늘의 ‘핫 이슈’로 꼽혔다.


    "술 가사가 19禁? 당장 취소해"‥여성부 망신살

  • 대중가요의 노랫말에 술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이 내려진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안철상)는 25일 SM엔터테인먼트가 여성가족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청소년 유해매체물 결정통보 및 고시처분 취소 청구소송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유해매체 지정을 즉각 취소하라"는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술은 마약류나 환각류와는 다르다"며 "노래 가사에 특정 단어가 포함됐다고 해서 이를 유해성이 있다고 간주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 풍신수길 숨겨둔 보물, 日 국가예산 600배?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숨겨 놓은 보물을 찾아라!

    재정난에 허덕이는 일본의 한 지자체가 무인 탐사 로봇까지 동원, 폐광 안에 묻힌 것으로 알려진 '전설 속의 금화 찾기'에 나섰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뒤 교토에서 사망한 히데요시는 자신이 죽기 전 어린 아들의 장래를 위해 금화 4억5,000만냥과 금 3만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보물을 다다은동 광산의 21개 갱도에 매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히데요시가 숨긴 금괴를 현 시세로 환산하면 일본 1년 국가 예산의 600배와 맞먹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


  • 단아-청순 박주미, "말도 안돼..내가 아는 40대랑 너무 달라"

    배우 박주미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외모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박주미의 근황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블라우스와 풍성한 스커트를 입은 박주미가 단아한 자세로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살포시 모은 손과 그녀의 표정, 의상이 삼박자를 이루며 청순하고 고운 자태를 뽐낸다.

    이 사진은 마카오 화보 촬영 중 찍은 것으로 올해 마흔 살인 실제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더불어 소녀같은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신애 임신, "엄마 닮으면 정말 예쁠 듯"

    배우 신애(29)가 결혼 2년여 만에 엄마가 된다.

    신애의 소속사는 "신애가 현재 임신 5개월 상태이며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애가 평소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임신 사실에 대해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임신 초반에는 입덧도 심했지만 요즘은 많이 좋아져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