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순이ⓒ나가수 방송화면 캡쳐
    ▲ 인순이ⓒ나가수 방송화면 캡쳐

    가수 인순이가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첫 무대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인순이를 비롯한 윤민수와 바비킴 등 새로운 가수들이 대거 투입돼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는 선호도 조사로 진행됐다.

    선호도 조사 결과, 자신의 17집 수록곡 '아버지'를 부른 인순이가 총 27.7%의 지지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인순이가 무대에서 '아버지'를 부를 때 노래에 몰입된 관객은 눈시울을 붉혔고 다른 가수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위를 차지한 인순이는 "예상 밖의 결과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다음에도 열심히 하겠다. 무대에 선 동료와 매니저들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버지 노래 무한 반복 중”, “폭풍 감동입니다”, “임재범의 여러분 이후로 노래를 들으며 눈물 흘린건 처음이다”, “나가수의 레전드로 남으시길”, “다음주가 벌써 기대됩니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선호도 조사에서 2위는 윤민수, 3위는 김조한, 4위는 조관우, 5위는 바비킴, 6위는 장혜진, 7위는 자우림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