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퀵' 언론 사시 및 기자 간담회 열려
  • "해운대보다는 기분 좋게 키스했죠"

    이민기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퀵’ 언론 시사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극 중 강예원과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 배우 이민기와 강예원.ⓒ연합뉴스
    ▲ 배우 이민기와 강예원.ⓒ연합뉴스

    이민기는 "'해운대 때는 고통이 컸다. 이번에는 그렇게 진하게 한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감정상 기쁘게 촬영해 물에 젖어 추웠는데도 기분 좋게 키스했다"고 말했다.

    강예원 역시 "해운대 때는 취중에 키스를 했다. 또, 서로 잘 모르는 상황이어서 감정 없이 키스 장면을 찍었다"며  "이번 퀵에서는 그때와 다르게 캐릭터 안에서 사랑이란 감정을 갖고 키스 장면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민기는 폭주족 출신 퀵서비스맨으로 변해 멋진 스타일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다.

    영화 '퀵'은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퀵서비스맨 ‘기수(이민기)’와 생방송 시간에 쫓긴 아이돌 가수 ‘아롬(강예원)’, 교통경찰 ‘명식(김인권)’이 사상초유 폭탄테러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