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위원회,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
  •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문화재청(청장 최광식),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와 공동으로 7월 4일 오후 2시, 창덕궁 부용지 영화당에서 ‘세계유산 대학생 지킴이’와 초청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100명으로 구성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는 이날 발대식 뒤 서울·경기,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권역별 3~4일 일정으로 ‘문화재사랑 캠프’에 참가한다. 세계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캠프에서는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 현장 답사, 관련 소양 교육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캠프 후에는 2~5명으로 구성된 팀별로 사전에 제출된 활동계획서에 따라 문화재별 특성에 맞는 홍보, 환경개선, 연구활동 등 특화된 활동을 자율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우수 활동팀에 는 국가브랜드위원장상, 문화재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위원회는 이번 활동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키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의 앞으로 활동과 안내, 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unesco_guar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사업과 관련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젊은 세대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보존․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우리 전통문화자산의 가치 및 나눔과 봉사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발족하게 되었다”며 그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