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허정무 딸 허은과 결혼설 솔솔~
  •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동안 일본의 '얼짱' 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와 교제 중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던 박지성은 이번엔 '스승' 허정무 감독의 딸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괴소문으로 또 한번 진통을 겪고 있다.

  • 최근 트위터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번지고 있는 이 루머는 "허정무 인천 감독의 둘째 딸 허은(28)씨와 박지성은 2년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으며 조만간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허은씨와 박지성은 몇 가지 면에서 공통점을 안고 있다.

    우선 박지성을 최초로 발탁한 인물이 바로 허정무 감독이라는 점에서 양측간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으며 박지성(체육교육과)과 허은씨(문예창작과)가 명지대학교 동문이라는 점도 예사롭지 않다.

    또한 허은씨가 스튜어디스로 재직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박지성이 수년 째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기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양측은 관련 소문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루머"라며 완강히 부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정무 인천 감독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명예를 걸고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해 주고 싶다"고 밝혔고 박지성 측 역시 "사실과 다른 얘기가 떠돌고 있다"며 해당 소문은 근거없는 낭설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