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오는 11일 이사회 통해 결정할 것”
  • 게임회사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아홉 번째 구단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10일 창단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KBO는 오는 11일 오전 9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이 사장이 참석하는 이사회를 열고 구단 창단 문제를 논의한다.

  • ▲ 엔씨소프트 역삼동 본사. ⓒ 연합뉴스
    ▲ 엔씨소프트 역삼동 본사. ⓒ 연합뉴스

    엔씨소프트 이외에도 창단에 관심을 밝힌 2개 업체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 우선 KBO는 이사회에서 아홉 번째 구단 창단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3개 기업 중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한 곳을 선정,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회원 가입을 허락할 예정이다.

    엔씨소포트는 야구규약 제8조(구단 신설 가입)에 따라 ►보호지역을 명기한 신규 가입 신청서 ►대표자 또는 대표법인의 재정상황 증빙자료 운영 계획서 ►정관 및 규약 준수 서약서 ►대표자의 경력 등 창단 관련 서류를 내야 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조만간 인기게임 ‘아이온’ 2.5버전을 본 서버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