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사 공휴일인 7일 광화문광장~청계천일대서 개최정운찬 전총리, 유명가수 체육인 등 참가
  • 정체불명 빼빼로데이만 있나요?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입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매년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선포하고, 제1회 보행자의 날(2010.11.11)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휴일인 11월 7일 10시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회인 올해는 기념행사 후 11시부터는 걷기행사로 시민열린마당~청계광장~청계천 세운교(반환)~청계광장까지 약 4㎞구간을 걷는다.

    국토부는 이날 안전보행․녹색보행․건강보행 캠페인도 하게 되며, 걷기의 생활화를 다짐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보행자의 날 행사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의거 매년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정함에 따라,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의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에서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11 11’은 걷는 발자국 모습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해양부장관, 정운찬 전 총리를 비롯하여 박재갑 국립의료원 원장, 전국 시군구청장협의회의 지자체장과 녹색 어머니회, 라이온스클럽 회원, 국내외 대학생, 체육인 및 걷기 동호인과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외국인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한편, 박재갑 국립의료원장, 가수 패티김, 체육인 정현숙(탁구), 박찬숙(농구), 장윤창(배구)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걷기의 생활화를 확산토록 할 계획이다.

    걷기 행사 부대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2일~11월 2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안게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도 전달하게 된다.

    기념식이 개최되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는 ‘보행자의 날’을 알리는 국토해양부 홍보부스와 송강 정철을 테마로 하는 ‘동해안 관동별곡 8백리길’과 ‘전북 아름다운 순례길’ 이 소개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사)세계걷기본부가 주관하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와 국민 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