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부터 라지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눈길’
  • ▲ ⓒ 미스터빅
    ▲ ⓒ 미스터빅

    피자 사이즈의 큰 햄버거 '미스터 빅'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인 햄버거의 상식을 깬 미스터 빅은 다양한 사이즈로 새로운 음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인용(싱글)은 기본이고 2~3인용(레귤러), 4~5인용(라지) 크기의 햄버거까지 메뉴로 갖추고 있다.

    특히 크기가 큰 4~5인용(라지) 햄버거는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생일파티나 소모임 등에서 케이크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케이크상자에 담아 테이크아웃해 가는 이색 광경까지 만들고 있다고.

    하지만 사이즈만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웰빙과 다이어트 열풍이 정크푸드에도 영향을 미치
    면서 유기농 정크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수제 버거의 인기에 발맞춰 미스터 빅 역시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를 내걸었다.

    햄버거의 본고향인 미국을 재치고 국내 햄버거들의 변신은 새로운 문화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바쁜 일상에 쫓겨 끼니를 해결하는 정크푸드를 하나의 음식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에 소비자들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다. 사이즈와 수제라는 차별화가 미국시장에 역수출되는 날도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