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쇠사슬 등으로 여성 마음껏 괴롭히게
  • 중국 난징시에서 돈만 내면 젊은 여성을 학대할 수 있는 일명 '여성학대방'이 유행하고 있다고 온바오닷컴이 27일 전했다.
  • ▲ 여성학대방의 모습ⓒ온바오닷컴 캡처
    ▲ 여성학대방의 모습ⓒ온바오닷컴 캡처
    난징시 공안당국은 '여성학대방'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개월 동안 수사를 벌여 도심 주택가나 상가에서 여러 개의 쪽방을 만들어 놓고 남성들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해온 업자들을 적발했다.
    공안에 따르면 '여성학대방'을 찾은 남성들은 600위안(약 11만원)만 내면 음침한 공간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을 밧줄, 쇠사슬, 수갑 등으로 묶어 학대할 수 있다.
    이들 업체에서는 남성 손님들에게 "인명사고만 내지 않으면 여성들을 마음대로 처리해도 좋다"고 설명한다고.
    여성종업원들은 단시간 내에 많은 돈을 벌 수 있기에 고통스러운 학대로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한 여성은 "경찰의 대대적인 성매매 단속으로 관련업종에 종사하던 여성들이 고수입이 보장되는 이 같은 변종업종에 종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