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피곤’ 토요일은 ‘활짝’
  • ▲ 요일별 직장인 표정 변화 ⓒ http://blog.naver.com/kay841024/40113647543
    ▲ 요일별 직장인 표정 변화 ⓒ http://blog.naver.com/kay841024/40113647543

    '요일별 직장인 표정'이라는 제목으로 한 네티즌이 올린 그림이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위 캐릭터는 일본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메이'. 요일별 직장인의 표정은 외국의 한 네티즌이 3D로 작업한 '메이의 열 다섯가지 표정'을 편집한 것으로 실제 표정은 일곱가지가 아닌 열 다섯개에 이른다.

     

    최근 외국의 한 네티즌은 3D 작업 소프트웨어 업체인 'Zbrush' 공식 홈페이지에 '메이의 열 다섯가지 표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이웃집 토토로'에서 메이의 열 다섯가지 표정을 잡아내 3D로 작업하는 세밀한 과정까지 공개했다.

     

    이를 국내 네티즌들이 마치 요일병을 겪 듯 요일마다 느끼는 기분을 적절하게 매치해 요일별 직장인 표정을 완성해냈다.  

     

    월요일은 '월요병'을 앓는 듯 피곤에 지친 표정을 하고 있으며 화요일부터 서서히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해 수요일은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목요일부터 조금씩 평온을 되찾다가 토요일은 활짝 웃는 모습이 해맑게 그려졌다. 하지만 일요일은 돌아오는 한 주를 걱정하는 슬픔이 묻어나는 표정이다.

     

    그림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리얼하다" "100% 공감한다" "빵터져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 '요일별 직장인 표정'의 원본. ⓒZbrush.co.kr
    ▲ '요일별 직장인 표정'의 원본. ⓒZbrus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