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렬이 판문점을 넘은 20일, 김문수 경기도 지사의 愛國的 발언은 더욱 빛났다.
     
     金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린 한강포럼 초청 강연회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관련, 『미국 가보면 워싱턴부터 레이건까지 기념하고 잘 돼 있다. 과거에 제가 보니 대한민국 찬양하는 노래가 박정희 대통령 때까지는 조금 있었는데 요즘 와서는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 정치권이 응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승만이 그때 단독정부 수립 안 했으면 통일이 됐을 것인데 통일 되면 6.25없고, 국방비 아껴서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단독정부가 대한민국의 불행이고, 미 제국주의 예속의 씨앗」이라며 별별 이야기가 다 나온다. 가장 위대한 나라인데 철저히 부정하는 나라가 이 나라』라고 비판했다.
     
     金지사는 『이번 광복절에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셨다. 하지만 광화문을 복원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냐. 온통 광화문에만 신경쓴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화문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갖는다고 생각 안 한다. 조선왕조의 문이지, 대한민국의 문이 아니다』며 『무엇이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들고, 앞으로 할 수 있는가. 우리나라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金지사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저는 한나라당이 이 나라를 이끌 수 있는 정통 정치세력이고, 대한민국 정통성을 인정하는 유일한 정치세력이라고 본다』며 『그러나 이런 부분에서 한나라당이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金지사는 無이념·無가치 집단으로 비판받는 한나라당에서 안보(安保)와 법치(法治)를 강조해 온 거의 유일무이한 정치인이다. 2008년 촛불난동 때는 물론 2010년 천안함 폭침 정국에서도 법치와 안보를 부수는 북한과 종북세력을 정면으로 비판해왔다.
     
     金지사는 『광화문 광장에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펴왔다. 그는 5월29일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인근의 한 호프집에서 성대 총학생회장단 1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후 역사는 정말 위대하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존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었다.
     
     金지사는 7월19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우남 이승만 박사 45주기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통해서도 『당신께서 세운 이 나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반만년 우리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 위대한 나라입니다.』라고 추도했다.
     
     金지사는 이날 추도사에서 『자신도 몰랐고 국민들도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나라를 세운 이 대통령을 모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한복판에 위대한 선각자인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서 모든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아래는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 추모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이승만 대통령님!>
     
     당신께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국 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6.25 공산침략으로 부터 이 나라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 내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조선왕조라는 어려운 조건하에서도 국민 주권국가를 건설하려다 사형선고를 받고 6년을 복역 하셨습니다.
     6.25 전쟁 중임에도 당신께서는 평화선을 선포하여 독도를 지켰습니다.
     
     이미 100년전에 당신께서는, 자유가 근본이 되는 나라를 세우자고 역설하셨습니다.
     민주주의를 해본 경험도 없는 상황에서 당신께서 앞장 서 세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야 말로 진정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뜻에 따라 권좌에서 물러나는 결단을 내리시어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존경하는 이승만 대통령님!
     
     저는 당신을 몰랐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당신을 모르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나라를 세운 대통령을 국민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관심과 망각의 무덤속에서 외롭게 묻혀 계십니다.
     이제서야 저는 당신을 희미하게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님!
     
     우리 국민들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 나라가 어떻게 망해서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는지,
     당신이 어떻게 광복을 위해 청춘을 바쳤는지,
     어떻게 이 나라를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길로 이끄셨는지,
     우리 모두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당신께서 세운 이 나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반만년 우리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 위대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하고, 끝까지 방해하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가장 실패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업적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저 어두운 실패로 인해 더욱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세계 역사에도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의 성공,
     한민족 역사상 최고의 성공으로 인해 건국의 아버지이신 당신은 더욱 빛나십니다.
     
     이승만 대통령님!
     
     당신의 염원은 남과 북의 자유 민주주의 통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이 저 북한 땅에까지 자유 민주주의의 밝은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중국과 일본을 뛰어 넘어 선진 일류 통일국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서는 모습을 보셨으면,
     얼마나 기뻐 하셨겠습니까.
     삼성과 포스코가 일본 기업을 이기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의 조선 철강 반도체 국가가 되었습니다.
     당신이 꿈꾸던 부유하고 강력한 대한민국이 되고 있습니다.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님!
     
     당신은 이 나라 근·현대사의 중심에 계십니다.
     당신은 우리 역사의 걸출한 지도자이십니다.
     당신이 아니었으면 어찌 대한민국이 있었겠습니까.
     당신이 있었기에 UN 16개국이 사흘만에 달려 와 공산군의 침략으로부터 이 나라를 구했습니다.
     이 나라 곳곳에 그렇게 많은 동상을 세우면서 반만년 역사에 가장 빛나는 대한민국을 세우신 당신의 동상 하나 세우지 못했습니다.
     기념관조차 없습니다.
     우리의 무지와 비겁함을 저부터 깊이 반성합니다.
     대한민국 한복판에 위대한 선각자인 당신의 동상을 세워서 모든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승만 대통령님!
     
     당신께서 세운 우리 대한민국이 동방의 찬란한 등불로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우리는 비록 당신을 잊었지만 당신은 하늘에서도 늘 대한민국과 우리 겨레를 비추고 계십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선각자요,선구자인 당신의 삶을 배우겠습니다.
     당신의 옥고와 고난의 길, 쓸쓸한 망명의 교훈도 배우겠습니다.
     위대한 건국과 이 나라를 지킨 희생적인 리더십도 배우겠습니다.
     
     건국의 아버지 우남 이승만 대통령님!
     
     당신의 높은 뜻을 받들어 저희들은 반드시 선진 일류 통일국가를 이룩하겠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활짝 핀 부강하고 정의로운 나라, 문화와 복지강국을 만들겠습니다.
     하늘에서 겨레의 앞날을 비추시고 저희들을 격려하소서.
     위대한 선각자이신 우남 이승만 건국 대통령님!
     천국에서 편히 쉬소서!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19일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45주기에
      경기도지사 김 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