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DOC의 등장에 열광하는 페스티벌 참가자들 ⓒ 뉴데일리
    ▲ DJ DOC의 등장에 열광하는 페스티벌 참가자들 ⓒ 뉴데일리
     
  • DJ DOC가 7집 앨범 타이틀곡 '나 이런사람이야'을 열창하고 있다. ⓒ 뉴데일리
    ▲ DJ DOC가 7집 앨범 타이틀곡 '나 이런사람이야'을 열창하고 있다. ⓒ 뉴데일리

    SK텔레콤이 개최하는 국내 최초 비치 페스티벌인 '써머 위크앤티 2010'이 8일 동해안 낙산 해수욕장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8일 새벽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 DJ DOC, 드렁큰타이거+t윤미래, DJ DOC, 재범, 슈프림팀 등 국내외 정상급 힙합•일렉트로닉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6일 공연에 나선 DJ DOC는 7집 앨범 발매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리더인 이하늘은 "이번 앨범 풍류는 처음부터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앨범"이라며 "멤버들 스스로의 만족도는 높았으나 가요계에서 오래 활동한 가수들이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적어 기대치를 낮게 잡았다"고 전했다.

    김창렬은 "요즘 아이들 그룹의 실력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져 놀랐다"면서 "굉장한 연습량을 바탕으로 실력이 엄청난 친구들이 많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DJ DOC는 "앞으로 DJ DOC라는 이름으로 두 장 정도 앨범을 더 낼 생각"이라며 "후배들에게 마흔이 넘어서도 댄스 가수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DJ DOC는 정규 7집 앨범 '풍류'의 타이틀곡 '나 이런 사람이야'를 비롯해 '부치지 못한 편지' 등 수록곡들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