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이달 16~29일 미혼남녀 98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휴가는 연인과 함께보다 혼자 보내는 것이 좋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남성 응답자의 46%, 여성 응답자의 39%가 '휴가지에선 커플보다 솔로가 좋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남성의 42%가 '휴가지에서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여성의 51%가 '남 신경쓰지 않고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반대로 '휴가철 솔로가 싫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 에서 '휴가지가 연인들로 넘쳐나기 때문'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가연 관계자는 "사람들이 휴가를 '연인과 함께 보내는 날'이라기보다는 재충전 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커플보다는 혼자가 더 좋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