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3D 콘텐츠 제작 협력' 발표식에 참석한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 ⓒ 연합뉴스
    ▲ 14일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3D 콘텐츠 제작 협력' 발표식에 참석한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3D 콘텐츠 확충을 위해 영화 '아바타'의 제작팀 및 국내의 대표적 연예기업 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14일 서초동 사옥 다목적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인 윤부근 사장을 비롯해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참석한 가운데 '3D 콘텐츠 협력계획'을 발표했다.

    3자 협력계획에 따라 '아바타'팀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를 3D로 촬영하고, 이들 콘텐츠를 삼성전자가 3D TV 마케팅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기자간담회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을 비롯해 지난 2008년 SBS '가요대전' 이후 1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보아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보아는 단정한 단발머리에 블랙 이너와 스키니진, 헐렁한 베이지색 재킷으로 시크하고 차분한 매력을 발산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오는 8월 국내에 컴백할 것으로 알려진 보아는 "앞으로 제작될 3D 콘서트와 뮤직비디오가 기대된다"며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