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세일 CHA의과학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장 ⓒ 뉴데일리
    ▲ 전세일 CHA의과학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장 ⓒ 뉴데일리

    20세기까지 ‘병 중심’이었던 의료의 축이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웰빙 중심’으로 옮겨 가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현대인들은 건강은 잃었으나 아직 병이 아닌 미병의 상태, 또는 질병에서는 벗어났으나 아직 건강이 아닌 불건강의 상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했다. 이처럼 건강도, 병도 아닌 ‘불건강, 미병의 상태’가 ‘회색 건강 지대(Grey Health Zone)’이다. 꼭 집어서 제시할만한 병은 없지만 계속 피곤하다든가, 입맛이 없다든가, 배변이 고르지 못하다든가, 잠이 안 온다든가,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든가 하는 것들이 그 징후이다. 질병중심의 서양의학은 증거중심의 틀을 강조하기 때문에 이 틀 바깥에 있는 회색건강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에 현대인들은 기존의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이 한계를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이 동원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된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학을 사람들은 대체의학, 보완의학, 보완대체의학, 통합의학, 전일의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대체의학은 대체요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의학으로, 제도권의 전통의학을 제외한 그 이외의 모든 전통의학 및 민간요법을 통틀어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소개된 대체요법은 360여 가지가 있는데, 이중에는 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상당한 연구가 이뤄진 것, 진행 중인 것, 아직 연구와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있다. 대체의학은 모든 의학이 하나로 되어 완전한 통합의학이 되어 가는 과정을 촉진하는 촉매역할을 하는 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 회색건강을 미리 다스려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며, 신체를 웰빙 상태로 되돌려 주고, 이를 유지시켜 준다는 점이 대체의학의 큰 강점이다.

    ‘늙어감’에는 자연적인 늙음과 병적인 늙음이 있다. 자연노화는 인간의 자연수명인 120년을 유전자의 프로그램대로 자연스럽게 늙는 것이다. 노쇠화는 몸의 부분 부분이 병적으로 예정보다 빨리 늙어 자연수명을 다 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항노화,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은 근본적으로 늙지 않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늙어 가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성공적인 항노화 프로그램은 불건강, 미병의 상태를 효율적으로 다스려 주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오늘날 성공적인 항노화 효과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체의학의 중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차병원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하여 최초로 새로운 항노화 건강센터의 모델을 전 세계에 제시한다. ‘건강을 위해서 이용하는 곳, 즉 건강원’이란 개념에 입각한 차병원 항노화 건강센터. 우리의 몸과 마음의 노화를 다스린다는 것이 곧 질병을 예방하고 웰빙의 증진을 의미하기 때문에 항노화 프로그램이 특히 중요하다. 차병원 항노화 건강 센터에서는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대체의학의 모든 진단법과 치료법을 동원하여 개개인의 건강, 불완전건강, 질병의 상태를 가려내는 맞춤형 관리법을 제시한다.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대체의학의 진단방법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찾아낸 불완전 건강(99% 건강)에 1%를 채워 완전한 건강(100% 건강)을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