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활동 중에 성정환 수술을 해 화제를 모았던 트랜스젠더 이시연(사진)이 가수로 데뷔한다.

    2001년 영화 '색즉시공'에서 '이대학(남성)'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던 이시연은 2007년 돌연 성전환 수술을 거쳐 '여자'로 거듭난 뒤 2007년 '색즉시공2'에선 당당한 여성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었다.

    지난 12일 이시연이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난 여자가 됐어'는 아픔을 겪고 이를 이겨내야 진정한 여자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시연 본인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몬스터월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향후 이시연은 소수자들의 편에 서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