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의 신호들

     

    중풍은 갑자기 오는 것일까?

    중풍은 원래 증세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 같지만 대부분 상당 기간 동안 여러 번의 위험 신호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말을 초기 대응으로 심각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는 말도 된다.

    기본적인 증세들은 이렇다.

    먼저 한쪽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고, 가끔 물건을 떨어뜨리기도 하며, 얼굴이나 입술 주위가 둔하거나, 머리가 어지럽고, 시력이 갑자기 흐려지거나 둘로 보이기도 하고, 말을 더듬거나 무엇을 잘 잊어버리며 정신이 멍해지기도 한다.

    뇌졸중의 징후
    뇌졸중은 여러 신호를 보내지만, 만 다음의 몇 가지 징후들은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이다.

    1. 갑작스럽게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2. 갑자기 한쪽 눈의 시력이 나빠지고 침침해진다. 혹은 시야의 한쪽 부분이 잘 안보인다.

    3.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두통이 생기거나, 머리 아픈 느낌도 평소와 다르다.

    4. 넷째 갑자기 어지럽다.

    5. 몸이 한쪽으로 쏠린다.

    6. 상당기간 손끝의 감각이 무뎌진다.

    7. 평소와 달리 한쪽 팔달리의체온이 내려간다.

    8. 말이 평소보다 더듬거나 자연스럽지 못하다.

    위와 같은 증세가 갑자기 보였다가 24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일과성 허혈발작이라고 하는데, 대개 이런 증상이 몇 번 반복되다가 뇌경색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일과성 허혈 증상은 뇌경색의 경고 신호라고 보면 틀림없다. 일과성으로 지나갔더라도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가거나 중풍 전문 한방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 예방 이렇게

    뇌졸중은 유전적 소인이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이 있을 때 발병확률이 높으므로 선행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으로 비만을 방지하고 식사습관을 육식위주에서 채식위주로 바꿔주고, 과로나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조절하며, 안정과 휴식을 통해 몸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중풍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요소를 없앤다.

    욕실과 화장실을 따뜻하게 해서 배변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변비를 없애고 기상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느긋하게 생활하며, 급격한 기온의 차이가 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갑자기 화를 내거나 슬퍼하거나 슬퍼하는 등 급격한 감정의 변화도 주의해야 한다.

    평소 피로가 쌓여 있을 때에는 가벼운 자극에도 중풍이 올 수 있다.
     


      
     
    어린이도 발병할 수 있다!

    어른만 걸리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도 뇌졸중에 걸릴 수 있다. 다만 어른에 비해 발생 빈도도 적고 원인도 어른과 다를 뿐이다.

    어린이 뇌졸중의 경우 · 원인을 모르는 경우 · 선천성 심장병 · 혈액질환 · 뇌혈관기형 · 외상 등
    으로 원인이 크게 나뉜다.

    어린이 뇌졸중이 최근 들어 증가하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은 과거에는 어린이에게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진단을 내리지 못해 모르고 지나쳤던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엔 뇌 자기공명촬영 등 진단기술 발달로 뇌혈관질환에 대한 진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어린이 뇌졸중 증상은 어른처럼 이상이 나타난 뇌 부위나 손상 받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반신불수 · 경련 · 의식변화 · 구토 · 언어 장애, 운동이상 등 모든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생 이상의 경우 증상이 비슷하나 말을 못하는 영유아의 경우 보호자가 알아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원인을 알 수 없이 혈관이 점점 막히는 모야모야병이 어린이 뇌혈관질환에서 많이 발견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병은 평소 문제가 없다가 울거나 또는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풍선, 피리 불기 등 숨을 깊고 가쁘게 쉬는 등의 상태에서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마비 등의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다 안정시키면 좋아진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의 뇌졸중이 어린이에게서도 발병되므로 신경계통의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 초음파 뇌혈류기로 예방 검사를

    중풍의 발병 유무를 검진할 수 있는 예방검사는 여러 가지 있지만 검사방법이 간단하면서도 측정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초음파 뇌혈류진단기(TCD)를 이용한 검사를 들 수 있다.
    TCD검사는 뇌혈관 속에서 피가 흐르는 상황을 측정해 혈관의 좁아진 정도나 좌우 혈류의 차이, 혈류음 등으로 중풍발병의 위험성을 감지시켜 주는 획기적인 기기로 특히 뇌혈관이 좁아지며 협착해 발생하는 뇌경색의 진단이 아주 용이하고 측정결과가 정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