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의 여러 증세들

    • 운동마비, 감각이상
    가장 기본적인 증상. 팔다리 운동마비나 감각이상은 대뇌운동피질에서 척수로 향하는 운동신경로의 어느 부위에 병변이 생기더라도 발생되며, 감각이상은 척수에서부터의 구심성 감각신경로가 시상을 거쳐 감각피질까지 도달하는 과정 어디에 병변이 생기더라도 발생되는 현상이다.

    • 의식장애
    의식장애는 뇌간에 위치하고 있는 망상체라는 부위의 기능 상실로 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뇌간에 허혈현상이나 출혈이 있으면 바로 의식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그보다 상부 즉, 대뇌에 적지 않은 부위에 경색을 일으키거나 출혈이 있으면 하부로 뇌간을 압박하게 되면서 의식장애가 나타난다. 대뇌피질과 연결된 피질하 조직에 병변이 생길 경우 정신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 어지러움
    어지러움(현훈)은 대개 전정신경계 또는 소뇌부위의 병변을 시사하는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어지러우면서 나타나는 구토는 소뇌이상, 두통이나 의식장애등과 함께 나타나는 구토는 뇌압상승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 물체가 둘로 보인다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것(복시)은 뇌간의 제 3, 4, 6 뇌신경이 나가는 중뇌에서 뇌교까지의 부위에서 신경핵의 기능이 정확히 조절 안되거나 중뇌나 뇌교의 수직방향 또는 수평방향의 안구 운동중추의 기능장애에 의한 것이므로 이러한 현상이 있으면 뇌간의 기능장애를 동반한 뇌졸중으로 생각해야 한다

    ※ 물론 다른 뇌신경 병변이나 근육병으로도 복시가 생길 수 있다.

    • 발음이상
    구강으로 향하는 뇌신경들이 장애를 보일 경우 흔히 나타날 수 있다. 팔다리 마비 없이 발음 이상이 있을 경우 연수나 소뇌 부위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 실어증
    우실어증은 언어중추가 위치하는 우성반구의 두정엽의 기능 이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말을 이해는 하지만 하지 못할 경우는 앞의 전두엽 쪽 기능장애, 말을 하기는 하지만 내용이 맞지 않고,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는 좀 뒷부분의 측두엽 뒤 부분이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이 두 가지 이상을 같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실어증과 더불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읽기, 쓰기, 계산하기, 좌우 판별, 손가락 알아 맞히기 등 을 못하는 장애 현상이다.

    • 행동장애
    술팔다리 움직임 자체는 가능하나 대뇌 인지기능 이상으로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못하는 장애. 특히 열성반구 두정엽 기능장애로 나타나는 현상은 공간적 지각 장애로 나타나 물체를 그리지 못한다든지, 옷을 입지 못하거나, 자기 팔다리의 마이밖에도 뇌졸중 모든 신경계의 이상이 다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 증세 또한 열거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