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드라마 '솔직해질 수 없어서' 출연진 ⓒ 뉴데일리
    ▲ 일본 드라마 '솔직해질 수 없어서' 출연진 ⓒ 뉴데일리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황금콤비’ 우에노쥬리와 에이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드라마 ‘솔직해질 수 없어서(素直になれなくて, 후지TV)’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일합작이 아닌 황금시간대의 연속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한국 가수가 배우로 참여한 경우는 처음이기에 동방신기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한다.

    드라마 ‘솔직해 질 수 없어서’는 도쿄 시부야를 무대로 트위터(Twitter)를 통해 만난 5명의 젊은이들이 각자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이겨내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영웅재중은 드라마상의 주요 5명의 인물 중 한명으로 아이디 ‘닥터’, 회사에서 영업 실적이 오르지 않아 압력을 안고 있는 ‘도쿠타’를 연기한다.

    이외에도 신참 카메라맨 역에는 에이타가, 사립 고등학교 비상근 강사 역은 우에노쥬리가 연기하며, 상사와 불륜을 이어가는 역은 세키, 화려한 출판 업계에 있으면서도 발기부진으로 고민하는 역에는 타마야마가 낙점돼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심도있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영웅재중과 이번 드라마의 인연은 극작가 기타가와 에리코와 닿아있다. 지난해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는 두 사람은 작가와 배우로서 두 번째 만남이다.

    기타가와 에리코는 ‘롱 베케이션’, ‘하늘에서 떨어지는 1억 개의 별’, ‘뷰티풀 라이프’ 등의 작품을 통해 인정받은바 있으며, ‘단 하나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 일본 드라마 '솔직해질 수 없어서'의 영웅재중 출연과 동방신기 OST 참여가 확정됐다 ⓒ 뉴데일리
    ▲ 일본 드라마 '솔직해질 수 없어서'의 영웅재중 출연과 동방신기 OST 참여가 확정됐다 ⓒ 뉴데일리

    또한, 드라마의 OST 역시 동방신기가 맡게 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나카노 토시유키 감독은 지난달 23일 오리콘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청춘드라마를 그리고 싶었다. 연기를 잘 하는 젊은 배우를 통해 시대를 대표할 만한 높은 질의 드라마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드라마 ‘솔직해질 수 없어서’는 4월 22일 오후 10시 후지TV를 통해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