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객실 사용 충북도교육감 ‘주의’대전교도소 2025년까지 방동지구로 이전유성터미널 후순위 사업자 ‘롯데’ 우회입찰 의혹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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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혁 기자

    29일자 충청권 신문 등은 제천 화재 참사 원인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 진압과정에서 어이없고 황당한 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당시 화재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이 개인 휴대용 무전기가 고장이 나 2층 수색을 하라고 지시했으나 무전기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가족들은 “무전기만 터졌었도 사람을 살릴 수 있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충북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제주수련원과 괴산 쌍곡휴게소를 업무용 객실을 공짜로 사용한 것과 관련해 도교육청 감사관실이 감사를 실시한 결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게 ‘주의’ 처분을 내렸다.
    김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모든 업무용 객실 폐지하고 면제된 사용료 납부하겠다”고 도민들에게 사과했다.

    대전도시공사가 지난 28일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주실업을 발표하자 후순위 사업자가 ‘롯데’ 입점을 강력히 비난하는 등 후폭풍이 불고 있다.

    (주)케이피아이에이치 관계자는 28일 “지난 10월에 법인을 설립한 하주실업은 실적이 전무한 신생법인으로 지난 3차 공모에서 사업을 포기한 롯데의 우회입찰이 의심된다”고 주장해 롯데가 하주실업을 통한 우회입찰의 의혹을 제기했다.

    대학입학 면접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한 개념없는 한국교통대 교수가 결국 해임됐다. 교통대는 28일 A교수를 학과장에서 보직 해임했다.  A교수는 최근 면접과정에서 한 수험생에게 “몸이 좀 뚱뚱한 것 같은데 평상시에 많이 먹고 게을러서 그런가”라는 비하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교통대는 이날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성명과 함께 사과했다.

    다음은 29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니 내가 누군 줄 아니?” 올해 유행한 영화 대사
    2017 한국 영화 명대사 톱4
    1위 “니 내가 누군 줄 아니(범죄도시)
    2위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택시운전사)
    3위 “I can speak!”(아이 캔 스피크)
    4위 “죽음은 견딜 수 없고, 치욕은 견딜 수 있는 것이옵니다”(남한산성)

    -“노후 적정생활비, 부부 월 230만9000원·개인 월 145만7000원”

    -일반인 몰카범죄엔 징역형… 판사엔 벌금·감봉뿐

    -법원도 ‘내로남불’ 징계
    일반공무원은 중징계 사안
    탄핵·금고 이상형 아니면 판사는 파면할 수 없어

    ◇중앙일보
    -경찰, 고준희양 사체 군산 야산서 발견…친부 경찰서로 압송

    -적폐청산 한다고 … 사이버사 군사기밀 공개한 국방부
    여당 실세 이철희가 요구하자
    “댓글 의혹 해소” 보안위 첫 소집
    대북 사이버 대응 등 21건 공개
    정부, 외교안보 기밀 잇단 봉인 해제

    -“뚱뚱한 거 게을러서” “사는 동네 똥냄새 난다” 교수 결국 해임

    -제천 화재 엉뚱한곳 수색 이유 드러나
    무전만 됐어도 살릴 수 있었다
    휴대용 무전기 자주 먹통

    -文대통령, 강규형 KBS이사 해임건의안 재가
    야권-KBS공영노조 반발 “방송장악에 국가기관 총동원”

    ◇동아일보
    [단독]무전기 먹통으로… ‘2층 진입 지시’ 구조대원에 전달 안됐다

     ◇한국경제
    -“대통령의 권력기관장 인사권 없애야”
    역대 국회의장들, 개헌 한목소리
    “대통령들 비극적 결말… 사람 아닌 제도 문제”
    “제왕적 대통령제 놔두면 같은 실패 반복될 것
     헌법 개정으로 사정기관을 독립기관으로 만들어야”

    -가상화폐 거래 계좌 내달부터 실명 확인
    거래소 전면 폐쇄 검토

    -‘첫발 뗀’ 20만명 정규직 전환… 시험대 오른 ‘직무급제’ 임금체계 개편
    정부부처, 정규직 전환 착수

    인천공사 이어 행안부도 공공부문 정규직화 잇따라
    용역업체에 주던 비용 절감…평균 임금 15% 인상될 듯
    호봉제 대신 직무급제 도입…임금체계 개편 논의 변수 예고

    ◇중부매일
    -‘신고 지연·비상구 창고 변경’ 규명 수사력 집중
    제천 노블휘트니스스파 참사 수사·대책위 활동 어떻게
    경찰, 증거추가 관리인 구속영장 재신청 조만간 결정
    유족대책본부, 변호사회와 손잡고 참사책임 규명 나서

    -‘안전’ 달라졌나 했지만 ‘24년 터울 참사 쌍둥이’
    청주 우암상가·제천 노블 휘트니스 화재 들여다 보니

    -불법 주·정차 이대로면 화재 진압 ‘골든타임’ 공염불
    원룸촌·대형목욕시설 인근 도로 점령
    소방차 통행 제약에 계도만으로 한계
    청주시, "내년 종합계획 수립 해결책 마련"

    ◇충북일보
    -[송년] 2017 충북경제계 결산
    수출: 10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투자유치: SK하이닉스 ‘대박’
    건설: 호조
    부동산·관광은 ‘침체의 늪’

    -지난해 4년제大 취업률 64.3%
    충북은 대학 63.2%, 전문대 68.6%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업무용 객실 공짜 사용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주의’ 처분

    -청주시 명예퇴직·공로연수 승진 내정자 발표
    김천식 공보관·박철규 비서실장, 서기관 승진

    ◇충청매일
    -고개숙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감사관실, 휴가때 수련원 업무용 객실 사용 ‘주의’ 처분
    金교육감 “감사 결과 겸허히 수용…도민에게 송구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학생 체험 혼란
    충북교육청, 일선 학교에 예산 늑장 교부
    입장권 구매 어려워 예산 반납 사태까지
    경기 관람외 다른 체험 학습에 사용도 불가

    -경찰 수사 공정성 의심 될 경우 수사관 교체 요청 가능
    내달 2일부터 제척·기피·회피 제도 등 시행

    -소나타 등 54개 차종 93만대 리콜
    현대차·KR모터스 등 6개 업체 판매 차종 대상
    화재 가능성·계기판 오작동 등 제작 결함 발견

    ◇충청일보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해가 저물다
    사상 첫 대통령 탄핵 등 파란만장 정치사
    제천 화재, 청주·괴산 홍수 등 재해·사고

    -청주 문의면~대전 신탄진 9.6㎞ 4차로 도로 오늘 개통
    착공 11년 만에 준공

    ◇충청타임즈
    -충북은 애도와 치유의 국가적 상징이었다
    대통령 부부를 통핸 본 ‘2017 충북’…이제 아듀

    -“구해줘요 빨리”·“지금 죽을 것 같아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119 신고 녹취록 공개
    2층 여성사우나서 오후 3시 59분쯤 첫 신고 접수
    “빨리 빨리” 외친 횟수만 79번… 절박했던 구조 요청
    “소방차가 하나뿐…” 소방당국 대응문제 지적 신고도

    -뒤바뀐 여·야 - 자치단체장 수난
    이승훈 전 청주시장 낙마·나용찬 괴산군수 재판 중
    20년만의 기록적 폭우 속 도의원 외유 ‘여론 뭇매’
    노영민 주중대사·도종환 문체부 장관 등 발탁 눈길

    -거시경제 ‘웃고’ 서민경제 ‘울고’
    투자유치 등 박차…경제성장률 전국 2위 기록
    아파트 미분양 심화·가계부채 급증 문제 대두

    ◇충청투데이
    -대전교도소 유성구 방동으로 이전… 법무부 공식발표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밀린 후순위 사업자 ‘롯데’ 입점 강력 반발

    -“살려달라” 절규하던 모습 자꾸 떠올라 …제천, 불면의 나날
    부상자·소방관 등 트라우마, 수면제 복용에도 잠 못이뤄
    TV 뉴스는 아예 보지 못해 시, 유가족 등 심리지원키로

    -KTX오송역 주차장 운영업체 요금 담합 의혹
    일부 주차장 25% 상향 명시
    이용자들 “사기꾼 행태” 반발
    시설공단 “가격조정 권한없어”

    ◇대전일보
    -대전교도소 2025년까지 방동지구로 이전
    사업비 3천5백억원 투입 3천2백명 수용 가능

    -혹시 나도 수두? 대전 환자 역대 최고 수준
    올해 2463명…작년보다 655명 증가

    -충남대, 농생대 내포 이전 대상 학과 백지화 선언…논란 일단락
     오덕성 총장 “백지화하고 원점서 재검토”

    ◇동양일보
    -격랑의 정유년 충청권 한해 저물다
    권선택 대전시장‧이승훈 청주시장 등 지자체장 잇단 ‘낙마’
    제천 화재참사로 29명 사상…청주 수해 등 재난으로 ‘얼룩’

    -“불법주차 차량 밀어버려도 소방관 책임지지 않게 해야”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 3만명 돌파…관련 청원도 50건 육박
    제천 참사로 국민요구 거세…소방로 확보 법안 국회서 잠자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 가능한가
    도정사상 첫 GRDP 50조원 돌파 등 주요 경제지표 ‘상위권’
    투자유치 민선 6기 목표 30조원 조기 달성…올해 40조원 돌파
    위기관리·성장동력 발굴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 모색해야

    -2017 10대 충청권 뉴스
    여름엔 ‘물난리’더니 겨울엔 ‘불난리’…다사다난 충청도
    충북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SK하이닉스 충북에 15조5천억 투자
    권선택‧이승훈 ‘낙마’…고난의 민선 6기
    청주‧천안‧괴산서 ‘사상 최악 물난리’
    예상된 인재(人災) ‘제천 화재 참사’
    충남 서북부 교통편의 개선 ‘청신호’
    국가대표 새 보금자리 진천선수촌
    충남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셧다운
    세종 국회분원 예산확보 ‘행정수도’ 완성 첫발

    ◇중도일보
    -허태정 유성구청장 3선 불출마 선언…새로운 모색 선언
    대전시장 선거 출마에는 확답 안해, 가능성은 부정하지 않아
    복합터미널 우선협상사업자 선정에 공신력 의구심 해소 필요 지적

    -허태정 3선 불출마…대전시장 경쟁 구도 영향은?
    당장 민주당 이상민, 박범계 고민 깊어질 듯
    한국당 후보군 민주당 교통정리 과정 예의주시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논란…탈락업체 ‘반발’
    ㈜케이피아이에이치 사업 수행 능력 의문 등 불공정 심사 주장
    평가 결과 정보공개 요청, 내용에 따라 소송도 시사해
    도시공사 측 ‘공정한 결과로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반박

    -제천 화재 참사…‘사우나 포비아’로 번지나
    스포츠센터,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꺼려

    -[정치펀치] 중앙정치권, 이완구 전 총리 견제 고개
    보수진영 거물 귀환 地選판세 영향 우려한 듯

    -부정지시‧청탁…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1476건 적발
    행안부, 102건 징계요구하고 24건 수사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