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1층천장 열선 펴는 수작업…“발화 원인인 듯”비트코인 2000만원선 재진입…‘폭탄 돌리기’ 피해 우려내년 地選, 안희정‧이완구 충청대망론 전초전29명 대형참사에…영동군의회 ‘대낮 원정 술판’
  • ▲ 지난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 진압과정에서 2층에 진입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사다리를 높고 있다.ⓒ제천단양투데이 제공
    ▲ 지난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 진압과정에서 2층에 진입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사다리를 높고 있다.ⓒ제천단양투데이 제공


    27일자 충청권 신문 등은 제천 화재 희생자 29명에 대한 장례식을 모두 마친 가운데 노블 휘트니스 스파에서 박재용 목사(42)가 어려운 교회사정 때문에 시간당 5000원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 등을 보도했다.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수사본부는 1층 천장의 열선을 펴는 수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가 난 건물의 실질적인 소유주가 누구냐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는 모습도 전했다.

    또한 CCTV를 확보해 확인한 결과 소방관들이 비상구를 못 찾고 헤매는 장면과 사다리차 진입을 막은 차량은 1대 뿐이며 이것도 유족이 직접 치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평면도를 즉시 전송했다더니 신고한 뒤 2시간 반 뒤 현장에 전달된 사실도 밝혀지는 등 화재진압과정의 허점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다음은 27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우리 운전사만 써라” 민노총 타워크레인 고공 갑질
    [소속 운전사 2600명 앞세워 압박]

    - 한노총 “위험한 일은 우리 시켜”
    민노총, 설치·해체 작업 거부
    1명 숨진 평택 크레인 사고 당시 대타 운전사가 낯선 운전대 잡아
    “월급 외 매달 1000만원 가져가…현장에서는 ‘월천기사’라 불러”

    -UAE 왕세제 최측근 내달초 방한… 文대통령 면담 추진
    [임종석·왕세제 만날 당시 배석]
    정부 “임실장 방문에 답방 차원… 양국 관계 격상 문제 논의할 것”
    다음 단계는 文·왕세제 회담될 듯
    靑 “任, 원전 문제로 간 것 아니다… 관련 보도 자제해달라” 요청
    한국당 21명, 청와대 항의 방문 “UAE 원전게이트 국정조사하라”

    -죽음의 가스는 3분도 안봐준다
    [건물 화재, 이렇게 대처하라]
    화재 유독가스 3분 마시면 심정지… 젖은 수건으로 입·코 가리면 20분 버틸 수 있어
    흡입시 코피 흘리고 복통… 대부분 통증 느끼기 전 의식 잃어
    손등으로 문 온도 확인 후 뜨거우면 열지 말고 틈새 막아야
    탈출땐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불길·연기 막으려면 문 닫고 이동

    ◇동아일보
    -[단독]비상계단 탈출 이어질 때 소방관은 비상구 못 찾고 헤매
    [제천 화재 참사]CCTV 통해 본 소방당국 대처
    비상구 위치 파악했다더니 83초 두리번거리다 돌아가
    사다리차 진입 막은 차량 1대 뿐, 유족이 직접 치워
    평면도 즉시 전송했다더니 신고 2시간 반 뒤 현장 전달

    -[단독]제천 화재前 1층천장 열선 펴는 수작업… 경찰 “발화 원인인듯”
    건물관리인 “주차장 곳곳서 작업”

    -남탕서 ‘심야 알바’ 하던 목사도…
    제천 화재 희생자 4명 영결식… 29명 장례 마무리
    합동분향소에 6300명 다녀가

    -‘29명 사망’ 제천 스포츠센터 실소유주가 충북도의원? 논란 재점화
    건물주 이씨 작은 빵집 운영…15년째 1억 아파트에 거주
    27억1100만원 낙찰…25억5000만원 은행 대출 ‘이상하네’

    ◇한국경제
    -비트코인, 2000만원선 재진입…‘폭탄 돌리기’ 피해 우려
    비트코인 조정이냐 반등이냐… 급변 장세 지속에 ‘불안불안’

    ◇동양일보
    -충북대병원장 공백···사업 차질 우려
    내달 원장 퇴임 앞두고 후보 선출공고 내지 못해
    후임 병원장 취임 때까지 빨라도 3개월 걸릴 듯
    현재 후보론 조명찬 원장·김영규·한헌석 교수

    -‘제천 화재 참사’ 본격 수사…화재원인 조사도 속도
    건물주·관리인 구속영장 신청…소방점검 업체 압수수색 나서
    “도구로 얼음 녹여” 진술도 확보…경찰 “신속·치밀하게 수사”
    참사 건물주 휴대전화 확보…“화재 당시 상황 단서” 복원 중

    -“탓하진 않겠지만 진상 규명해야” ‘제천 참사’ 희생자 29명 장례 마무리
    박한주·박재용 목사 등 마지막 희생자 4명 눈물 속 발인
    “참사 재발 않도록”…소방관 대응방식 개선 등 대책 요구

    -제천 화재 참사, ‘필로티·드라이비트’보다 ‘자동문’이 죽였다
    건물 유지 관리 중요성 또다시 부각
    정부 사후 점검 시스템 제도화해야

    -내포열병합발전소 폐기물 연료 포기
    안희정 충남지사 “연료 대체 방안 고민”

    -제천 화재 통제구역 출입 논란 권석창 의원 비난 봇물
    홈페이지 다운, 비난 댓글 잇따라

    ◇중도일보
    -與野 개헌시기 이견 첨예 국회 개헌안 마련 물거품 되나
    민주당 “내년 지선과 동시투표” 한국당 “정략적 안돼 내년 연말”
    국회 갈등에 靑주도 발의 전망도 한병도 “국회가 빨리 안 만들어 달라” 압박

    -내년 지방선거, 안희정 이완구 충청대망론 전초전
    충청 진보.보수 대권주자, ‘포스트 지선’ 주도권 쟁탈전 분석 ‘주목’
    직접 출전 또는 측근 성적표, 정치적 영향력 변곡점 전망

    -[기획]퇴직 공무원 용돈벌이로 전락한 배움터 지킴이
    1.문제점은 뭔가
    2.대안 마련 안 하나 못 하나
    중·고 전문상담교사 배치율 99%
    당초 기대했던 상담사 역할 퇴색
    퇴직 교장 등 특정 직업 출신 용돈벌이로 전락

    -대전 불법 건축물 난립…대형화재 사각 우려
    11월 기준 1331동 파악…올해 이행강제금 8억여원 부과

    ◇중부매일
    -‘사다리차에 구조대원 없어’ 시인
    소방본부장 “보고과정 와전” 해명
    현장관계자 “태웠지만 다시 내려”

    -구조자 면책 돕는 법제화 여론
    [제천 노블 휘트니스 스파 참사]
    목숨 걸고 사람 구하면 ‘의인’…구조실패 책임 떠안을 수 있어
    변호사, 긴급상황시 면책 사유

    -‘알짜노선’ 개설 추진…청주공항 숨통 트이나
    LCC 설립 차질 위축 우려 겨울철 부정기노선 집중배치
    동남아·일본 8개 도시 연결·몽골 정기노선 개설 온힘

    -제천소방서, 화재건물 방염처리 안 됐는데 완공검사 승인
    공사감리자 계획에도 2011년 당시 건물주 이행안해
    홍철호 의원, 소방서 형식적 검토…법 제도 개선 시급

    -“구조해달라고 외쳤는데…”
    [제천 화재 참사] 故 정희경씨 남편 윤창희 씨의 사부곡
    아내 생존때 두차례 통화…소방장비·인력부족 지적

    ◇충북일보
    -대형 참사 앞에서도 내 탓 없는 ‘네 탓 공화국’
    제천 등 전국서 대형화재 수십명 피해 발생
    사회 지도층·여야 정치권은 책임회피 몰두
    “攻守 바뀐 정쟁 대신 재난대응책 마련해야”

    -꽉 막힌 소방차 진입로…청주서도 ‘강 건너 불구경’
    시내 골목길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즐비
    아슬아슬 곡예 운전으로 차량 피해가기 일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9개월째 국회 계류 중

    -충청권 청년 취업 날개 꺾은 국토부
    항공 관련 최대 800여명 채용 물거품 위기
    지방분권 충북본부 “대선 공약 이행” 촉구

    -청주시장 선거 경선룰 놓고 눈치작전
    민주당, 여론조사·권리당원 5대 5 가닥
    한국당, 전략공천시 당선가능성 관건

    ◇충청매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수사 속도
    건물주와 관리부장 구속영장 신청·소방점검업체 압수수색

    -“국토부 에어로K 반려 검증한다”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반발
    “사유 합당한지 전문가들과 증명”

    -옥천군, 유치원~고교 무상급식
    충북도내 최초 전면 확대 시행
    내년도 1회 추경에 필요 재원 12억7400만원 편성

    ◇충청일보
    -경찰, 건물주·관리인 구속영장 신청
    건물주 건축법 위반 혐의 추가
    관리인·직원은 말 맞춘 정황도

    -이 와중에…영동군의회 ‘대낮 원정 술판’
    정례회 마친 뒤 한명의 직원도 남겨두지 않은 채 한옥마을행

    -전 직원 근조리본… 성금 모금 충북 공직사회 애도 분위기 확산
    道, 하반기 퇴임식 행사 등
    각종 일정도 최대한 축소 방침

    ◇충청타임즈
    -‘제천 화재 참사’ 경찰수사 속도낸다
    건물주·관리인 영장 신청…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춘천 소방안전점검업체 J사 5시간여 동안 압수수색
    관리인 오락가락 진술 탓 화재 원인조사 어려움도

    -이웃 제천은 비통에 빠졌는데 영동군의회 전주서 술판 논란
    의회동 잠그고 전직원 대동…민원인들 헛걸음
    1인당 3만원 정식에 술값까지 80여만원 지출
    “위문은 못할 망정 혈세 낭비만…”주민들 개탄

    -교총 ‘교장공모제’ 확대 반대
    교육부 자격증 미소지자 응모 제한 폐지 개정안 입법예고
    확정땐 내년 2학기부터 적용…충북 공모교장 10명 달해
    교총 “교육현장 무력화” vs 교육감 “민주주의 실현” 환영

    -마약 투약 충북 초등교사 정직 1개월
    도교육청 징계위서 결정…檢 “초범·미량” 기소유예

    -“문장대 온천 개발땐 하류 환경피해 심각”
    충북도의회 개발저지위 연구용역…신월천 1급 → 3급수 저하

    -통계 허점 충북 경제비중 3.43% ‘불편한 진실’
    세종시 옛 청원군 내 생산액 8325억 충북지역내총생산에 4년간 포함
    통계청 2017년 지역소득 확정통계때 세종시 분리…3.38%로 낮아져

    ◇충청투데이
    -베이비부머 세대 대전에 20만명…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가
    베이비부머 20만… 2년간 3%↓

    기초생활수급 베이비부머는 같은 기간 33% 늘어… 7300명

    -제천참사, 근거없는 비난·욕설 난무…도넘은 악플에 두번 운다
    제천참사 전국민적 관심 근거없는 비난·욕설 난무
    유가족 청와대 국민청원 “댓글 달지 못하게 해달라”

    -비트코인, 어쩌다 학교까지…중·고·대학생 투자 우후죽순
    대박 단꿈에… 알바·학업 포기
    정부 내년부터 미성년자 규제
    올바른 경제관념 교육도 필요

    -13월의 폭탄 피하자…연말정산 꼼꼼하게 체크
    카드사용금액 소득공제, 근로소득자 공제한도 확인

    ◇대전일보
    -최저임금 인상 임박…고용 한파 압박
    내년 시간당 7530원…중소기업·자영업자 인력감축 불가피

    -“유족 갑질” “출동 쇼” 제천 이번엔 ‘악플 참사’

    -안심 못할 달걀…또 살충제 성분 발견

    -충청 출신 청와대 참모 내년 지방선거 윤곽
    충남도지사 자리에 박수현 대변인 출마 나소열 비서관 불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