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 아리랑

  • 입체 진도아리랑1 1999 ⓒ 뉴데일리
    ▲ 입체 진도아리랑1 1999 ⓒ 뉴데일리
     
  • 입체 진도아리랑2 1999 ⓒ 뉴데일리
    ▲ 입체 진도아리랑2 1999 ⓒ 뉴데일리
     
  • 입체 진도아리랑3 1999 ⓒ 뉴데일리
    ▲ 입체 진도아리랑3 1999 ⓒ 뉴데일리
     
  • 입체 진도아리랑4 2000 ⓒ 뉴데일리
    ▲ 입체 진도아리랑4 2000 ⓒ 뉴데일리
     
  • 입체 아리랑 1995 ⓒ 뉴데일리
    ▲ 입체 아리랑 1995 ⓒ 뉴데일리
     
  • 입체 진도아리랑5 2000 ⓒ 뉴데일리
    ▲ 입체 진도아리랑5 2000 ⓒ 뉴데일리

    아리랑을 회화로만 하다가 소나무 조각 작업을 하게된 계기가 있다. 정선의 소나무 가치가 석탄시절에는 갱목으로 괜찮았는데, 1989년 폐광이후 쓸모가 없어져 소나무 납품하던 회사는 줄도산했고, 정선 평창 주변엔 갱목이 즐비했다. 나는 정선을 오가는 길에 쌓인 갱목 보기가 안타까워 나무 한트럭을 사다가 집에서 조각작업을 했다. 끌로 깎을때 보다 작은 인물을 칼로 깎을때가 더 어렵다. 손가락을 칼로 베고 찔리고 엉망진창이었지만, 새맛에 즐거웠다. 그 나무로 내가 입체 아리랑을 제작, 10년새 약150점을 완성했다. 조각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끝나 버렸다. 입체 작품은 몇군데 기증하고 필자 개인소유는 몇점 없다. 1995년도 입체작품으로 당시 독일, 덴마크에서 전시도 했다. <작품 파일이 없어 그시절 포스터로 대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