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러브 디즈니'가 1년 만에 2집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1월 그레고리 포터, 멜로디 가르도트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던 '재즈 러브 디즈'의 두 번째 앨범 '재즈 러브 디즈니 2 ' 앨범을 12월 1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제이미 컬럼, 조지 벤슨, 마들렌느 페이루 등 재즈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디즈니 음악들을 재즈풍으로 편곡해 수록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에릭 칸토나가 제이미 컬럼이 부른 '미녀와 야수'의 수록곡 'Be My Guest(비 마이 게스트)'의 피처링을 맡았다. 또, 주앙 질베르토의 딸 베벨 질베르토는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부티 앤 더 베스트)'를 불렀다.

    제이콥 콜리에는 '인어공주' 삽입곡인 'Under The Sea(언더 더 시)'를 노래는 물론 기타, 베이스, 건반, 타악기 등 모두를 원맨 밴드로 연주했다. 안젤리크 키드조는 '주토피아'의 'Try Everything(트라이 에브리씽)'을 선곡했다.

    안젤리크 키드조는 "아프리카 베닌 출신이라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는 점이 뮤지션으로서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주토피아'의 작고 연약한 토끼 주디가 부정의에 맞서 싸우고 자신의 꿈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멜로디만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는 디즈니의 대표 OST인 '백설공주' 삽입곡 'Some Day My Prince Will Come'를 비롯해 '신데렐라'의 'So This Is Love', '타잔'의 'You’ll Be In My Heart' 등이 담겨있다.

    [사진=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