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9일 오전 3시17분께 탄도미사일 1발 발사
  • 북한이 28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기습 발사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연합뉴스는 유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9일 오후(한국시간 30일 오전) 유엔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경우 북한의 미사일 발사 규탄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29일 오전 3시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 발사 이후 약 75일만이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되어 고도가 4천500㎞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다. 정상적으로 발사하면 사거리가 1만㎞ 이상일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