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구 황태자 루돌프)'가 2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29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티켓 오픈은 2018년 1월 2일부터 28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황태자 루돌프' 역에 뮤지컬 배우 카이와 전동석, 정택운(빅스 레오), 수호(엑소)가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만큼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된다. 특히, 엑소 수호의 첫 뮤지컬 데뷔작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라스트 키스'는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가 원작이다.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 합스부르크의 화려한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세트와 더불어 "모든 음악이 킬링 넘버"라는 극찬을 받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은 검증 끝난 섬세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한 새 무대와 안무가 투입된다. 무대디자이너 이엄지가 합류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맞춘 간결하고 서정적인 감수성의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낸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12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14만원. 문의 1577-6478.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