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신창용(23)이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스톰프뮤직은 "신창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 등 보다 다양한 범위로 클래식 활동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신창용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수석 입학했다. 이후 도미·커티스 음대 장학생 졸업, 줄리어드 음대 전액장학 입학, 현재는 석사과정 중이다.

    그는 2010년 미국 이스트만 영 피아노 국제 콩쿠르 3위와 특별상을 시작으로 2016년 힐튼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센다이 국제 콩쿠르 5위,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에서는 "극도의 맹렬함과 녹는 듯한 섬세함을 주고 받으며, 각각의 대조를 이룬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신창용은 센다이필하모닉, 로체스터필하모닉, 힐튼헤드심포니, 부천필하모닉, 대전시향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뿐 만 아니라 미국 전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제적으로도 활동을 폭넓게 뻗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Steinway & Sons와 첫 음반 작업을 마쳤으며, 2018년 1월 발매 예정이다. 또 내년에 있을 교향악축제에 참여한다.

    [사진=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