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준공’…297억원 들여 제방축제·자전거도로·산책로 등 조성
  •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완료된 탑정지구 전경.ⓒ대전국토청
    ▲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완료된 탑정지구 전경.ⓒ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홍수를 예방하고 논산천을 주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충남 논산시 부적면 및 은진면 일원의 탑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오는 27일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9월 사업에 착수한 탑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5년여 동안 총 사업비 297억원을 투입해 제방축제 5.9㎞, 호안공 4.6㎞, 자전거도로 2.8㎞, 산책로 4㎞, 교량 3개소 등의 조성을 완료했다.

  •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완료된 탑정지구 위치도.ⓒ대전국토청
    ▲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완료된 탑정지구 위치도.ⓒ대전국토청

    특히 성덕교는 지난해 7월 집중강우로 발생한 교량 파손에 따른  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재가설됐다.

    이번 탑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준공으로 논산천 상류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증대되면서 이 지역의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이 가능한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휴게마당과 국제규격의 축구장 2개소, 야구장,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설치함으로써 논산천이 지역 주민들의 휴식․레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탑정저수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