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지역 소상공인 접근성 등 보증편의 제공
  • ▲ 충북신용보증재단이 24일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내 혁신도시점을 개점했다.ⓒ충북도
    ▲ 충북신용보증재단이 24일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내 혁신도시점을 개점했다.ⓒ충북도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인수)이 24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내에 ‘혁신도시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충북도의회 의원, 기관·단체·금융회사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인수 이사장은 “진천·음성군 지역의 사업체수 및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그간 지점이 없어 보증신청고객은 청주(본점)나 충주지점을 방문해 자금지원을 신청하는 등 원거리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다”며 “혁신도시 또한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보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음성군 소재 사업체 수는 약 1만3000여 개로 충북 전체의 1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수는 충북 전체의 10.5% 수준이다.

    최근 3개년도 사업체 수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충북 전체(3%)의 2.4배 수준이고 인구증가율은 2.1%로 충북 전체 대비 약 5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충북신보 관계자는 “이번 혁신도시지점 개점을 통해 연간 약 35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점 이전과 비교하면 연간 약 100억원 정도 지원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