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채시라와 가수 김종국이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한류스타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홍콩 구룡에 위치한 W호텔에서 열린 김태욱의 아아웨딩 홍콩 웨딩서비스 오픈식에서 원어민 수준의 언어를 구사해 참석자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채시라와 김종국은 김태욱의 홍콩 진출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걸음에 날아왔다. 이날 토크쇼와 연설에서 김종국은 유창한 영어를, 채시라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채시라의 원어민 못지 않은 발음과 문장력에 관계자들은 "퍼팩트한 외국어 실력"이라고 평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각 글로벌 기업의 CEO들은 채시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웠으며, 어진 영어 연설에서는 모든 관계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김종국은 토크쇼에서 MC의 질문에 영어로 막힘 없이 대답했다. 특유의 위트 있는 언변으로 여성 관계자들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토크쇼에 함께 출연한 중화권 영화배우 선훤(宣萱)은 김종국을 향해 "어떤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여성은 참 행복할 것 같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채시라와 김종국을 취재한 홍콩 현지 언론은 "월드스타 진면목", "그들이 주목 받는 이유", "여왕 채시라", "김종국 외국어도 능력자" 등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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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아이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