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1억 500만 달러 벌어들여 '수입 퀸' 올라2위는 영국의 아델, 3위는 미국의 테일러 스위프트 차지
  • 97년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 멤버로 데뷔, 지금은 세계 최고의 여성 솔로가수로 자리매김한 비욘세(Beyonce)가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여가수에 등극했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Forbes)'는 현지시각으로 20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스타들의 세전(稅前) 소득을 살펴본 결과, 6번째 정규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 판매와 '포메이션(Formation)' 콘서트 투어 등을 통해 1억 500만 달러(1,140억 원)를 벌어들인 비욘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지난 2월 제59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에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등 5개 부문 상을 휩쓴 아델(Adele)에게 돌아갔다(총 6,900만 달러). 3위는 지난해 '1989 월드 투어'로 엄청난 수익(1억 7,000만 달러)을 내다 올해엔 절반도 못미치는 수익(4,400만 달러)을 거둔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다. 그러나 포브스는 최근 신보 '레퓨테이션(Repuation)'를 발매한데 이어 조만간 월드 투어를 시작할 스위프트의 내년도 수익 총액은 올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4위는 4,200만 달러를 번 셀린 디온(Celine Dion)이, 5위는 3,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가 차지했다.

    [사진 = 포브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