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열어
  • ▲ 지난해 열린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 장면.ⓒ경북농협 본부
    ▲ 지난해 열린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 장면.ⓒ경북농협 본부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김장철을 맞아 29~30일 지역본부 전정에서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김장채소직거래장터는 영덕군 농업인이 직접 계약재배한 배추와 의성마늘, 무, 고춧가루, 건고추, 젓갈류, 소고기, 돼지고기, 과일 등 경북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50% 가량 저렴하게 할인 판매된다.

    특히 장터는 수입 축산물 개방, AI와 구제역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축산 농가를 돕고, 우리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돈소비촉진 행사를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또 최근 배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는 판로개척과 소득을 증대시키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배추 1망(3포기, 10kg내)를 대폭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수육과 경북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하여 더욱 다채로운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는 도시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채소를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