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지진 피해를은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
  • ▲ 지난 해 경주 지진 당시 재난심리지원 자원봉사 장면.ⓒ대구사이버대
    ▲ 지난 해 경주 지진 당시 재난심리지원 자원봉사 장면.ⓒ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21일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학생을 위한 재해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현재 재학생으로 포항지역 지진 피해를 입은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재난피해 특별장학금 신청서 및 피해사실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11월 31일까지 학생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학생의 피해 정도에 따라 피해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금액은 장학위원회에서 별도로 정할 예정이다.

    홍덕률 총장은 “이번 포항지진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과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피해지역이 복구되길 바란다”며 “작은 힘이나마 피해 학생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지난해 경주 지진 재해특별장학금 지급은 물론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재난심리재능기부봉사단을 파견, 심리적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자원봉사’를 펼쳤다.

    당시 이와 관련해 경주시장으로부터 경주 지진 심리치료 재능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기도 했었다.